죽음의 향연

광우병의 비밀을 추적한 공포와 전율의 다큐멘터리

원제 DEADLY FEASTS

리처드 로즈 | 옮김 안정희

출판사 사이언스북스 | 발행일 2006년 10월 19일 | ISBN 89-8371-187-6 [절판]

패키지 양장 · 변형판 140x210 · 368쪽 | 가격 16,000원

책소개

‘광우병 공포’그것은 현실이다! 지구상 어느 곳, 어느 종도 광우병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없다!
『원자 폭탄 만들기』로 퓰리처상을 수상한 바 있는 저자 리처드 로즈는 쿠루, 스크래피, 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 등 광우병과 유사한 증상을 가진 전염성 해면상 뇌증들을 연구한 세계 각지의 과학자, 의사들을 한 명 한 명 직접 찾아다니며 꼼꼼하게 인터뷰를 했으며, 미생물학과 인류학 등 분야를 막론한 각종 학술 논문과 신문 기사뿐만 아니라 문헌화되지 않아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구전 기록까지 발로 뛰어 찾아내었다. 이러한 근면성실함과 재치 있는 입담을 바탕으로 저자는 마치 셜록 홈즈나 CSI 특수 수사대가 단서들을 꿰맞추어 범인의 정체를 파악해 내듯 전염성 해면상 뇌증 질환들을 서로 하나의 거대한 고리로 연결시켜 마침내 바이러스의 가면을 쓴 신(神)의 정체를 밝혀낸다.

목차

추천의 글_ 지구상 어느 곳, 어느 종도 광우병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없다머리말제1부 식인종들의 축제너를 먹는다쿠루크로이츠펠트와 야코프종의 장벽을 넘어어느 침팬지의 희생식인 고리제2부 모든 생명체를 통틀어 가장 이상한 존재죽지 않는 질병하이테크 식인아이들이 위험하다현대의 불가사의제3부 바이러스의 가면을 쓴 신고기의 역습아이스쿠루, 오로지 쿠루후기_ 대규모 전염병이 올 것이다감사의 말옮긴이 후기찾아보기

작가 소개

리처드 로즈

1937년 캔사스 시에서 출생. 명문 예일 대학을 졸업한 후, 뛰어난 문재를 인정받아 저작 활동을 시작, 1988년 <원자 폭탄 만들기>로 미국 언론.문예 분야에서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그 밖의 대표작으로는 미국 농부의 생활을 세밀하고 깊숙이 탐색한 <농장 : 미국 농부의 연중 생활(Farm : a year in the life of an American Farmer)>(1986년), 소년기에 관한 대서사시적 탐색과 연구를 집대성한 <미국의 소년기(A hole in the world : an American boyhood)>(1990년)가 있다.

안정희 옮김

경남 사천에서 태어나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물공학과를 졸업하고 과학기술원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과학소설 번역 모임 ‘멋진 신세계’ 회장을 지냈다. 2007년 현재 SF 전문 번역과 창작 일을 겸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세계 여성 소설 걸작선>(기획, 번역), <밝혀진 라마>, <코드명 J>, <은하를 넘어서>, <천국의 이방인>, <단 하나의 사랑>, <파라다이스의 이중주>, <바람의 계곡>, <중력의 임무>, <충격의 고대문명>, <천년의 향기>, <일본인도 모르는 천황의 얼굴>, <접골사의 딸>, <프라이데이>, <죽음의 향연 – 광우병의 비밀을 추적한 공포와 전율의 다큐멘터리>, <갈릴레오의 아이들>(공역) 등이 있다.

독자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