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북스 도서목록 | 보도자료 게시판 프린트 | 읽기도구 닫기


첨부파일


서지 정보

카피: 2005 생활과 자연 부문 수상작

부제: 한국의 새와 함께한 45년, 생태 사진가 유범주의 새 이야기

유범주

출판사: 사이언스북스

발행일: 2005년 2월 11일

ISBN: 89-8371-530-8

패키지: 양장 · 변형판 250x290 · 372쪽

가격: 43,000원

시리즈: 자연과 인간 5

수상/추천: 2005년 과학기술인증 우수과학도서


책소개

500여 컷의 사진 속에 담긴 새들의 탄생, 사랑, 다툼, 죽음

45년간 새와 함께해 온 생태 사진가가 새에 관한 모든 것을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저자는 몇십 킬로그램에 달하는 장비들을 들쳐 메고 더우나 추우나 전국 산간 오지를 돌아다니며 새 사진을 찍었고 그들의 삶을 기록으로 남겼다. 30만 장에 가까운 사진들에서 엄선한 500여 컷의 새 생태 사진과 기록 들을 통해 삶과 죽음 그리고 사랑이 교차하는 새들만의 세상을 만날 수 있다.

 

“지난 45년 간 더우나 추우나 무거운 장비를 들쳐 메고 전국의 철새 도래지를 찾아다닌 끝에 카메라로 포착한 새의 세계에 대한 아름다운 안내서다.” —《연합뉴스》

“’새들의 고단한 일상 속에 감춰진 생명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책이다.” —《동아일보》


목차

머리말 – 새 세계로의 초대

1부 모든 것의 시작

1장 저 높은 곳을 향해
새들은 어떻게 해서 날 수 있게 되었을까
날아오르기의 테크닉
각양각색의 날개
철새들의 하늘길
새들은 왜 먼 거리를 이동할까
길을 잃지 않는 법
우리나라에 오는 철새들

2장 꽃 피는 봄이 오면
사랑의 세레나데
화려한 의상과 춤
선물 공세
새들도 부동산의 유무를 따진다
나의 짝의 수는?
사랑의 요람, 둥지
명당을 찾아서
건축 자재

3장 세상 속으로
모든 것의 시작, 알
알의 이모저모
알을 품어라
껍데기를 벗어던지고
지극정성으로
육아에서의 역할 분담
거친 세상 속으로

2부 일상다반사

1장 최고의 만찬
새들의 화려한 식단
포크냐, 젓가락이냐?
먹기 위해 태어났다!
최대한 가볍게!
사냥의 기술
꽃과 새의 상부상조
특이한 먹을거리, 특이한 식습관

2장 한숨을 돌리며
새들의 휴식
어디에서 쉴까
본격적으로 쉬기
새들의 스트레칭
깃털 다듬기
목욕! 목욕! 목욕!
쉬어 가기
놀이

3부 시련을 딛고

1장 함께 살아가기
따로 또 같이
누가 누가 모였나
너와 나 사이의 거리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적과의 동침
북북서로 진격하라

2장 시련 너머 희망
매서운 추위와 배고픔
새들의 적, 인간
생명의 보고, 습지
사라지는 새들
보호를 위한 노력
그들이 죽으면 당신도 죽는다

도감
맺음말 – 자연과 새, 그리고 나
부록
참고 문헌


편집자 리뷰

2005년에 민음사가 주최하는 제2회 ‘올해의 논픽션상’ 생활과 자연 부문 당선작으로 선정된 책. 45년간 새와 함께 해온 생태사진가 유범주씨가 500여 컷의 사진 속에 새들의 탄생, 사랑, 다툼, 죽음을 담고 새들의 생태를 이해할 수 있는 글을 덧붙였다. 새에 관한 한 이보다 더 상세하고 아름다운 화려한 사진집은 없으리라 생각되게 하는 책.

작가가 전국의 철새 도래지에서 포착한 비밀스럽고 아름다운 사진들 만으로도 책의 감동은 충분하다. 높은 곳을 나는 시원스런 모습, 가장 매력적인 자태로 구애 하는 모습, 세상에 첫 발을 내딘 새끼 새들의 모습, 여러 종류의 새들이 한데 모여 살아가는 모습 등이 큼지막한 책의 양면을 한껏 활용하여 담겼다. 불빛에 반사되지 않는 재질의 종이도 가독성을 높인다.

곁들여진 글은 일반인을 위한 새의 생태 설명문 정도로서, 글씨가 큼직하다. 책의 뒷부분에는 새이름의 가나다순으로 도감을 실었다. 간단한 내용이지만 무척 도움이 된다. 맺음말에 담긴 작가의 사진노트에는 환경파괴로 죽어가는 새들의 모습도 실려 있어 마음을 울린다.


작가 소개

--

유범주

194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1961년 자연환경과 동식물을 사진에 담기 시작한 이래 줄곧 생태 사진작가의 길을 걸어 왔다. 한국 꽃 사진회 회장을 지냈으며, 2006년 현재 한국 생태 사진가 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유범주"의 다른 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