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적 발견의 패턴

과학의 개념적 기초에 대한 탐구

원제 PATTERNS OF DISCOVERY (An Inquiry Into The Conceptual Foundations Of Science)

노우드 러셀 핸슨 | 옮김 송진웅, 조숙경

출판사 사이언스북스 | 발행일 2007년 3월 9일 | ISBN 978-89-8371-194-6 [절판]

패키지 양장 · 신국판 152x225mm · 384쪽 | 가격 22,000원

책소개

현대 과학의 기초를 놓은 학자로 평가되는 노우드 러셀 핸슨은 『과학적 발견의 패턴』에서 근대 고전 물리학과 현대 양자 역학이 탄생한 과정을 치밀하게 분석하면서 관찰이란 무엇이고, 이론은 어떻게 발생하며 이 둘의 관계가 무엇인지 그리고 모든 과학의 밑바탕을 이루는 인과성의 본질이 무엇인지 파헤친다. 이 책은 과학적 발견이란 귀납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며, 연역이나 논리적 반증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도 아닌, 훨씬 더 복잡하고 역동적인 심오한 지적 투쟁의 과정이라는 것을 보여 준다. ‘관찰이 이론의 등에 업혀 있다.’라는 관찰의 의존성을 과학 철학적으로 명확히 정리한 이 책은 토머스 쿤, 임레 라카토스 등 후대 과학 철학자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으며, 과학의 객관성과 인과성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현대 과학 철학의 출발점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목차

감사의 말머리말1장 관찰2장 사실3장 인과성4장 이론5장 고전 입자물리학6장 소립자물리학부록1부록2주역자 해제역자 후기찾아보기

작가 소개

노우드 러셀 핸슨

1924년 미국 뉴저지 주에서 태어난 과학 철학자로 청소년기에는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수석 트럼펫 주자였다. 2차 세계대전이후 학자로 인생을 복귀하여 시카고 대학교에서 학사학위를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또한 풀브라이트 장학금으로 영국의 옥스퍼드 대학교와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복수의 박사학위를 받았다. 1957년 미국으로 돌아와 인디애나 대학교에서 과학사 및 과학 철학과를 설립해 교수로 재직했고 프린스턴 고등 과학원의 연구원으로 일했다. 1960년부터 1963년까지는 인디애나 대학교의 과학사 및 과학 철학과의 과장으로 재직했으며 1963년부터 1967년까지 예일 대학교 철학 교수로 일하며 연구와 저술, 그리고 교육활동에 매진했다. 1967년 개인소유 비행기로 뉴욕주 이타카 근처를 비행하다가 추락 사고로 43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송진웅 옮김

런던 대학교 킹스칼리지에서 과학교육학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대구 대학교 교수, 한국과학교육학회 편집 위원장, 서울대학교 사범 대학 기획실장 등을 역임했고, 2007년 현재 서울 대학교 물리교육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지은책으로 <과학사와 과학교육>, <학생의 물리 오개념 지도>등이 있다.

 

조숙경 옮김

1964년에 태어나 1987년 서울대학교 물리교육과를 졸업했다. 1987~90년까지 런던대학교 킹즈 칼리지 대학원에서 과학사와 과학철학을 공부했으며 1996년 서울대학교 자연과학사.과학철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05년 현재 과학문화재단 실장으로 있다. 옮긴책으로 <과학적 발견의 패턴>(1995)이 있다.

독자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