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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과학사


첨부파일


서지 정보

전상운

출판사: 사이언스북스

발행일: 2000년 5월 26일

ISBN: 978-89-8371-051-2

패키지: 양장 · 변형판 215x235 · 444쪽

가격: 35,000원

분야 과학사·과학철학

수상/추천: 2000년 과학기술부 인증 우수 과학 도서, 한국과학창의재단 2000년 우수과학도서, 한국의 책 100선


책소개

2000년 과학기술부 인증 우수 과학 도서.
청동기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한국 전통과학의 창조적 유산들을 집대성한 한국과학사 연구의 총결산

 

“’인생의 모든 길이 한국 과학사 통사의 집필과 완성으로 향했다’고 평가 받는 저자는, 자신의 인생이 ‘긴 나그넷길이었다’며 ‘어쩌면 이 책이 마지막 보고서가 될 것 같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문화일보》

“과학 속의 한국 예술, 예술로 승화된 한국 과학의 면모를 발견할 수 있게 해주는 책. 그 발견은 단순한 골동 취향이 아니다. 저자의 말처럼 새로운 상상력의 원천이다.” —《동아일보》


목차

001. [들어가면서]
002. 한국 과학의 새로운 조명….(10)
003. [하늘의 과학]
004. 제왕의 학문….(50)
005. 「천상열차분야지도」….(57)
006. 첨성대는 천문대인가?….(69)
007. 경복궁의 천문대….(83)
008. 『칠정산내편』.세종 역법의 출현….(93)
009. 해 시 계….(97)
010. 물시계와 자격루….(106)
011. 송이영의 천문시계….(118)
012. 측우기를 발명하다….(133)
013. 조선의 농업기상학….(142)
014. 홍대용의 지전설]….(149)
015. [흙과 불의 과학]
016. 고대 한국의 금속 기술….(158)
017. 청동기 기술….(169)
018. 청동기와 거푸집….(176)
019. 무쇠도끼와 무쇠불상….(187)
020. 기술고고학이 밝혀낸 사실들….(195)
021. 유리 구슬의 신비….(205)
022. 유리인가. 슬래그인가….(213)
023. 가야토기와 신라토기….(220)
024. 고려청자. 그 비색의 기술….(225)
025. 최무선과 화약병기….(236)
026. [한국의 인쇄 기술]
027. 다라니경. 목판 인쇄술의 발명….(242)
028. 종이의 역사….(250)
029. 『고려대장경』의 과학과 기술….(258)
030. 청동활자 발명….(267)
031.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본….(273)
032.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279)
033. [땅의 과학]
034. 요동성 그림 지도….(286)
035. 1402년의 세계지도….(289)
036. 「천하도」. 또 하나의 세계지도….(296)
037. 이회와 정상기의 「팔도지도」….(303)
038. 조선초기의 지리지….(314)
039. 마테오 리치 세계지도의 충격….(319)
040. 김정호의 『대동여지도』…..(326)
041. 19세기 서울 지도….(337)
042. 윤도와 풍수 지리….(343)
043. [고대 일본과 한국 과학]
044. 고구려의 무덤 그림….(350)
045. 안압자와 쇼소인….(358)
046. 백제의 농업 기술 혁신….(367)
047. 일본으로 간 백제의 박사들….(372)
048. 무령왕릉의 신비….(378)
049. 석굴 사원의 과학과 기술….(383)
050. [조선 시대 과학자와 그들의 업적]
051. 세종 시대 최고의 과학자. 이천….(394)
052. 조선 시대를 대표하는 공학자. 장영실….(401)
053. 15세기 최고의 천문학자.이순지….(410)
054. 서유구의 『임원십육지』….(415)
055. 성주덕의 『서운관지』…..(420)
056. 이규경과 그의 박물학….(426)
057. 참고 문헌…(431)
058. 찾아 보기….(433)


편집자 리뷰

현대는 과학이 주도하는 세계이다. 그리고 현대 과학은 한 집단이나 국가에 의해서 진보하고 확장되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각 국가가 지닌 과학적 전통과 기반에 따라 과학의 발전 과정과 범위, 확장성, 미래 가치 등이 다르다. 대부분의 서방 선진국들이 튼튼한 과학적 전통과 기반을 토대로 세계의 과학 구도를 이끌어 가는 반면, 대부분의 국가들은 선진국들이 주도하는 과학을 간신히 쫓아가고 있을 뿐이며 또한 자신들이 지녔던 훌륭한 과학적 전통마저 상실해 가고 있다. 우리 나라도 예외는 아니어서 반만년 동안 유구히 지켜온 창조적 과학 전통을, 조선 시대를 끝으로 맥을 상실하고 말았다. 그리고 이제는 서양 과학과 그것이 낳은 각종 문물에 침식되어, 허약한 이파리만 무성한 뿌리 없는 식물이 되어가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을 일찍이 간파한 원로 과학사가 전상운 박사는 35년이 넘게 연구해온 한국 전통과학에 대한 연구를 총 결집하여 한 권의 책으로 엮어냈다. 이 책 [한국과학사]는 청동기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면면이 이어져온 한국 전통과학의 창조적 유산들을 각종 희귀 사진 자료와 자세한 설명을 곁들여, 통사적이면서도 독립적인 시각에 기초한 한국과학사 다시 보기를 시도하고 있다. 이 책의 기본적인 시각은 우리의 전통과학이 지닌 창조성이며,그것은 중국 과학에 대한 모방 탈피와 일본 과학에 대한 선도 역할이라는 점에서 크게 부각되고 있다. 또한 통사적 흐름에 바탕을 두고 있으면서도 각 과학 분야별 세분화 및 테마 형식화라는 구성이 그러한 시각을 잘 지지하고 있다.


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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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운

전 성신여대 총장. 한국과학사학회장을 지냈고 하버드 예칭연구소, 케임브리지니덤 연구소, 연세대학교 등에서 연구.강의 활동을 했다. 1982년 과학발달에 끼친 공로로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주요 저서로 <한국의 과학 문화재>, <한국의 전통 과학>, <한국 과학사의 새로운 이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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