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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위한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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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 정보

카피: 최신 뇌과학의 성과와 7년간의 연구를 통해 세 명의 정신과 의사가 풀어낸 사랑의 수수께끼

원제 A General Theory of Love

토머스 루이스 , 패리 애미니 , 리처드 래넌 | 옮김 김한영

출판사: 사이언스북스

발행일: 2001년 4월 17일

ISBN: 978-89-8371-080-2

패키지: 양장 · 변형판 142x214 · 380쪽

가격: 18,000원

분야 뇌과학·인지과학


책소개

최신 뇌과학의 성과와 7년간의 연구를 통해 세 명의 정신과 의사가 풀어낸 사랑의 수수께끼

사랑이란 무엇인가? 왜 어떤 사람들은 사랑을 발견하지 못하는가? 외로움이란 무엇인가? 사랑은 왜 상처를 주는가? 타인과의 관계란 무엇이고, 그것은 어떻게 작용하는가? 이러한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 사람들의 가장 깊은 내면의 비밀을 드러내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사랑은 인간 경험의 초점일 뿐 아니라 마음을 움직이는 생명력이며, 우리의 구분을 결정하고 신체 리듬을 안정시키고 뇌의 구조를 변화시킨다. 또 사랑은 우리의 존재와 가능성을 결졍한다. 어떻게 이러한 일들이 가능하며 왜 그러한지,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이 책은 또한 아이의 정서를 결정하는 부모의 사랑, 연애의 생물학적 실체, 진실한 사랑의 치유력 등을 이야기한다.

 

“인간 두뇌의 정체에 조금씩 다가가는 연구 활동을 바탕으로 사랑을 입체적으로 조명한 책이다. ‘현대인의 정신적 문제를 치료할 수 있는 길이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구하기 위한 저자들의 7년간의 연구 결과가 담겼다.” —《국민일보》


목차

1. 과학이 사랑을 만나다2. 뇌에 숨겨진 사랑의 수수께끼3. 사랑의 아르키메데스 원리4. 사랑과 관계의 조절5. 기억의 정원에 피는 사랑6. 사랑의 신경 네트워크7. 사랑을 통한 정서의 형성8. 진정한 심리 치료에 이르는 길9. 사랑을 가로막는 사회적 요인들10. 미래로 열린 사랑의 문


편집자 리뷰

시와 노래와 같은 예술 작품 속에서만 다루어지던 ‘사랑’이 과학 속으로 들어왔다. 사랑이란 무엇인가? 사랑은 왜 상처를 주는가? 외로움이란 무엇인가? 왜 어떤 사람들은 사랑을 발견하지 못하는가? 타인과의 관계란 무엇이고, 그것은 어떻게 작용하는가?

이 책에서 세 명의 정신과 의사들은 최신 뇌과학의 성과를 바탕으로, 7년간의 임상 연구를 통해 알아낸 현실적이고 실재적인 사랑을 설명하고 있다. 이들은 오랫동안 환상적이고 모호한 범주에 머물던 사랑을 실체가 분명한 물리적, 생리적 범주로 이끈다.

하지만 골치 아픈 신경해부학적 그림이나 어려운 의학 용어가 난무하는 책은 아니다. 이들은 그저 ‘인간의 정신에 숨어 있는 다양한 풍경을 민첩하게 정찰하고자’ 할 뿐이다.

그래서 이 책은 길 잃은 강아지의 울음소리와 남태평양 주민들의 얼굴 표정에 관해 이야기한다. 또한 사람들이 극장에서 왜 손을 잡는지, 시각장애 아기들이 어떻게 미소를 짓는지를 설명한다. 사랑에 관한 새로운 이해는 생리학과 인간의 실제 경험이 마주치는 곳에서 더욱 수월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각 장에는 자식의 삶의 형태를 결정하는 부모의 사랑, 연애의 생물학적인 실체, 진실한 상호 결합이 가지는 치유력 등 사랑에 관한 흥미진진한 주제들이 펼쳐진다. 이 책은 인간에게 있어 가장 예측하기 힘들 뿐 아니라 때로는 난폭하고 혼란스럽기까지 한 사랑이라는 감정을 이해하고, 치유하고자 하는 고된 연구의 결과물이다.


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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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머스 루이스

콜로라도 대학교에서 심리학과 영문학을 전공하고, 캘리포니아 대학교(UCSF) 의과대학에서 정신의학을 공부했다. UCSF 의과대학에서 <정서 장애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했으며, 현재 UCSF 의과대학의 정신의학 임상 교수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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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리 애미니

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수학을 전공하고, UCSF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미시간 대학교에서 성인정신의학을, 캘리포니아 대학교(UCLA)에서 아동정신의학을 연구했다. 샌프란시스코 정신분석학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UCSF 의과대학의 정신의학 교수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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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래넌

시카고 대학교에서 생화학을 전공하고, UCSF 의과대학에서 정신의학 레지던트 과정을 수료했다. UCSF 의과대학에서 <정서 장애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운영자를 역임했으며, UCSF 의과대학의 정신의학 임상 교수로 있다가 정년퇴임했다. 현재 개인 병원에서 의료 활동에 전념하면서, UCSF 의과대학에서 강의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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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영 옮김

1962년 강원도 원주에서 태어나 서울 대학교 미학과와 서울 예술 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45회 한국백상출판문화 번역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단어와 규칙』, 『빈 서판』, 『젊은 아인슈타인의 초상』(공역), 『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 『알랭 드 보통의 영혼의 미술관』, 『나는 공산주의자와 결혼했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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