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통섭’의 사상가이자 사회 생물학의 창시자, 저명한 생물학자인 에드워드 윌슨의 저작. 근본주의적인 미국의 개신교 목사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으로 구성해 종교와 자신이 갖고 있는 공통적인 신념이라 할 생명 사랑을 바탕으로 ‘아마겟돈’과도 같을 환경 파괴를 막을 생명을 위한 연대를 제안하고 있다.지은이는 우선 지구 환경 파괴의 심각성을 말한다. 산소 공장이자 생물 다양성의 보고인 열대 우림의 70퍼센트가 파괴되었고, 담수 생태계의 80퍼센트 이상이 파괴되어 담수 생물들이 무수히 멸종한 것은 물론, 인류가 사용할 담수 자원도 거의 소멸된 상태이며, 지구 생태계 곳곳에 서식하는 무수한 생물 종들이 우리가 알지 못하는 채 멸종하고 있다고 지은이는 말한다.지은이는 이러한 현상을 공룡 시대를 끝장 낸 중생대 대멸종에 이은 ‘여섯 번째 대란’이며 인류는 현생대 역사에서 여섯 번째 대멸종을 일으킨, 우리 시대의 거대한 운석 이라고 말한다. 생명들로 가득한 이 세계를 누가 창조했는가, 아니면 진화했는가 같은 형이상학적 차이는 일단 접어 두고 모든 종교인들과 세속인들이 공유할 수 있는 도덕 규범이 ‘그것은 바로 우리가 자신과 후손을 위해 아름답고 풍성하고 건강한 환경을 지켜야 한다.’임을 확인하고 그에 따라 행동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자연과 인간 시리즈 11번째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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