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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만!


첨부파일


서지 정보

원제 Classic Fynman

리처드 파인만 | 옮김 김희봉, 홍승우 | 엮음 랠프 레이턴

출판사: 사이언스북스

발행일: 2008년 4월 14일

ISBN: 978-89-837-1218-9

패키지: 양장 · 변형판 145x215 · 824쪽

가격: 33,000원

분야 과학자 평전


책소개

파인만 서거 20주년 기념 특별판
『파인만 씨, 농담도 잘하시네!』와 『남이야 뭐라 하건!』 합본
 
20세기 최고의 물리학자이자 최고의 이야기꾼,
리처드 파인만의 모든 것!


목차

프롤로그 7
독자들에게 – 랠프 레이턴 9
서문 – 프리먼 다이슨 13
 
파라커웨이에서 MIT까지 21
나는 모든 것을 아버지로부터 배웠다 23
생각으로 라디오를 고치는 아이 37
완두콩 쉽게 자르기 51
누가 문을 훔쳐 갔나? 57
언제나 탈출을 시도하며 73
그 회사의 연구실장이 바로 나요 85
 
프린스턴 대학원 시절 93
파인만 씨, 농담도 잘하시네! 95
위대한 과학자들 105
나만의 계산법 113
하나, 둘, 셋……을 세는 것처럼 쉽다 119
저요오오오오! 127
독심술사 133
페인트 섞기 137
라틴 어냐? 이탈리아 어냐? 141
 
알린 145
남이야 뭐라 하건! 147
 
원자 폭탄, 그리고 군대 201
불발탄 203
밑바닥에서 본 로스앨러모스 211
금고털이가 금고털이를 만나다 249
조국은 나를 원하지 않는다! 275
 
코넬 대학교에서 칼텍까지 289
고매한 교수님 291
질문 있습니까? 305
1달러 내놔요! 313
그냥 요구하라구? 319
또 저 미국인이야! 331
출세하기 359
행운의 숫자들 363
라스베이거스에서 375
거절해야 하는 제의 393
천 가지 말을 아는 사람 401
 
내 인생의 즐거움 403
디랙 방정식을 풀어 보시겠습니까? 405
전기는 불입니까? 419
시티 호텔 431
그리스 어 같은데요 439
7퍼센트의 해답 441
아마추어 과학자 453
사냥개 흉내 내기 463
‘고양이 지도’라구? 467
하지만 이게 예술입니까? 479
표지만 보고 책을 판단하기 507
허먼이 도대체 누구야? 527
비열한 성차별주의자 파인만! 531
열세 번만 서명하겠소 537
알프레드 노벨의 또 다른 실수 541
물리학자들을 위한 교양 강좌 555
환각과 유체 이탈 563
파리에서 들통나다 573
방금 그 사람하고 내가 악수를 했다고, 믿을 수 있겠어? 589
 
파인만 씨, 워싱턴에 가다 603
들어가면서 605
자살 행위 609
냉엄한 사실들 613
6시 방향을 조심하라! 659
은밀한 조사 667
환상적인 숫자 693
문제의 부록 709
제23차 교정본 725
언론 플레이 735
조사를 마치고 743
부록 F: 우주 왕복선의 안전성에 대한 개인적 견해 755
 
에필로그 779
회상 781
과학의 가치 783
카고 컬트 과학 795
파인만 찾기 – 앨런 앨다 807
 
파인만의 육성 CD – 랠프 레이턴 821
원고 및 사진 저작권 822


편집자 리뷰

“이렇게 죽는 건 지루하군.”
1988년 2월 15일 오후 10시 34분, 오랫동안 암으로 고통 받던 리처드 필립스 파인만(Richard Philips Feynman, 1918∼1988년)은 이 말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익살스러운 천재 과학자로 20세기의 어느 물리학자보다도 대중의 사랑을 받은 리처드 파인만은 마지막 순간에도 유머를 이야기할 수 있는 여유를 잃지 않았다. 어떤 것에도 얽매지 않던 파인만은 추종자로 이루어진 어떤 학파도 만들지 않았지만 “어떤 과학자보다도 자기 동료들과 학생들을 사랑”(한스 베테)한 그의 마지막을 캘리포니아 공과 대학 학생들은 “사랑해요 딕”이라는 대형 현수막으로 환송했다.
리처드 파인만은 노벨상을 수상한 물리학자인 동시에 맨해튼 프로젝트의 중심지인 로스앨러모스에서 금고 털기에 몰두한 괴짜 과학자, 드럼과 봉고 연주를 사랑한 교수, 술집 여자와 마주 앉아 미국 항공 우주국의 진실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인 익살꾼, 단골 술집에 걸 누드 그림을 그려 준 아마추어 화가, 위엄 있는 교수라면 꺼려할 학부 1학년생 강의를 통해 물리학의 신비를 유쾌하게 설명해 낸 위대한 스승이었다. 그는 웃음 넘치는 모험 가득한 인생을 통해 과학의 즐거움과 진솔한 삶의 매력을 생생하게 보여 주었다.
그에 대한 대중들의 사랑은 놀랍다. 뉴턴, 다윈, 보어, 하이젠베르크 같은 과학의 거인들이 항상 그들의 이론(뉴턴 역학, 다윈 진화론, 보어의 원자론,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정성의 원리)으로 기억되는 것에 비해 리처드 파인만은 항상 ‘그 자신의 이름으로’ 기억된다.
그의 인생 에피소드를 담은 󰡔파인만 씨, 농담도 잘하시네!(Surely You’re Joking, Mr. Feynman!)󰡕는 미국에서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국내에서도 번역서가 출간된 이래 과학 분야 베스트셀러 상위권에서 벗어난 적이 없다. 파인만의 자서전 󰡔남이야 뭐라 하건!(What do you care what other people think?)󰡕 또한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
이번에 (주)사이언스북스에서는 파인만 서거 20주년을 기념하여 파인만의 인생과 연구 업적, 각종 일화들을 가장 농밀하게 다루고 있는 위 두 권의 책을 합본한 󰡔파인만!(Feynman Classic)󰡕을 출간했다. 파인만과 함께 봉고를 치며 파인만의 일화들을 수집, 위 두 권의 책으로 펴낸 바 있는 랠프 레이턴은 2005년, 파인만이 미국의 기념우표에 실리게 된 것을 계기로 파인만의 모험 넘치는 인생 이야기를 연대순으로 총망라하여 여러 세대가 함께 읽을 수 있는 견고한 책을 만들고자 했다. 이렇게 기획된 󰡔파인만!󰡕은 󰡔파인만 씨, 농담도 잘하시네!󰡕와 󰡔남이야 뭐라 하건!󰡕을 단순히 합본하고 연대순으로 재편집한 것에서 그치지 않고 그동안 파인만과 관련해 새로이 밝혀진 사실들에 대해서는 각주를 달아 친절한 설명을 덧붙이고 있으며 책의 처음과 마지막에는 저명한 물리학자이자 파인만의 동료 프리먼 다이슨과 배우 겸 시나리오 작가인 앨런 앨다의 글을 첨부하여 파인만에 목마른 전 세계 사람들에게 새로운 이야깃거리를 던져 주고 있다.
 
전후 이론 물리학자 중 가장 뛰어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냈고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인물.《뉴욕 타임스》
 
파인만은 장난꾸러기에다 꾸밈이 없다.《타임》
 
이 책에서 우리가 보게 되는 것은 ‘한 천재의 기이한 일화’만은 아니다. 자신의 삶을 질어 세상을 향해 던지는 파인만의 메시지를 우리는 행간을 통해 읽게 된다.《중앙일보》
 
 
파인만은 20세기를 살다간 물리학자 가운데 가장 개성이 강한 사람이었다. 그의 그러한 면모를 가장 잘 보여 주는 책이다.《조선일보》
 
파인만식 삶의 즐거움은 과학을 넘어서는, 인생 비밀에 대한 일종의 전염병이다.《한겨레》


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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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파인만

1918년 뉴욕에서 태어나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했다. 프린스턴 대학에서 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제2차 세계대전 중에 원자폭탄 제조를 위한 맨해튼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1946년부터 1951년까지는 코넬 대학에서, 1951년부터 1988년 2월 세상을 떠날 때까지는 캘리포니아 공과대학에서 교수로 일했다.

"리처드 파인만"의 다른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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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봉 옮김

연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물리학을 전공했다. 과학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파인만 씨 농담도 잘하시네!>, <우주의 구멍>, <숨겨진 질서>, <네번째 불연속>, <엉뚱하고 우습고 황당하고 짜릿한 과학 이야기>, <천재성의 비밀> 등이 있다.

"김희봉"의 다른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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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우 옮김

홍승우 선생님은 홍익 대학교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했습니다. 하지만 학교 다닐 때 공부보다는 만화만 그리고 사셨답니다. 밥보다 만화를 좋아했던 홍승우 선생님은 만화를 사랑하는 친구들과 함께 ‘네모라미’라는 만화 창작 동아리를 만들어 작품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고, 학생 만화가로서는 엄청난 인기를 누렸습니다. 1998년에 <한겨레리빙>에 [정보통사람들]을 그리면서 프로 만화가로 정식 데뷔를 했고, 1999년부터 $한겨레신문$$에서 연재된 젊은 부부의 아기자기한 일상과 아이를 키울 때 겪는 희로애락을 그린 [비빔툰]으로 한국의 대표 만화가가 되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곤충과 자연 그리고 과학을 사랑해 온 홍승우 선생님은 이번 만화 과학사를 통해 한 사람의 만화가로서 새로운 세계에서 새로운 독자들을 만나려 하고 있습니다.
2001년 오늘의 우리 만화상을, 2002년 한국출판만화대상 출판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린 책으로 [비빔툰], [야야툰], [만화 21세기 키워드], [소년 파브르의 곤충모험기] 등이 있습니다.

"홍승우"의 다른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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랠프 레이턴 엮음

UCLA를 졸업했고, 파사데나 공립학교에서 수학 교사로 10년 동안 학생들을 가르쳤다. 랠프 레이턴의 아버지 로버트 레이턴은 파인만이 교수로 있던 캘리포니아 공과 대학의 동료 교수로서 유명한 󰡔파인만의 물리학 강의󰡕를 파인만과 함께 저술했다. 파인만의 취미 중 하나였던 드럼을 함께 치면서 파인만의 일화를 모으게 되었다. 󰡔파인만 씨, 농담도 잘하시네!󰡕와 󰡔남이야 뭐라 하건!󰡕은 그렇게 모은 이야기를 책으로 정리한 것이다. 랠프 레이런은 현재 ‘파인만 팬 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랠프 레이턴"의 다른 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