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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섹스를 하는 237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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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 정보

카피: 다양한 민족, 다양한 연령, 다양한 성 정체성을 가진1000여 명의 여성이 들려준 실제 경험담!「섹스 앤 더 시티」의 임상 버전이다! ★ abc 뉴스

부제: 섹스의 심리학

원제 Why Women Have Sex

데이비드 버스, 신디 메스턴

출판사: 사이언스북스

발행일: 2010년 9월 3일

ISBN: 978-89-8371-244-8

패키지: 반양장 · 변형판 148x220 · 408쪽

가격: 20,000원

분야 생물학


책소개

다양한 민족, 다양한 연령, 다양한 성 정체성을 가진
1000여 명의 여성이 들려준 실제 경험담!
「섹스 앤 더 시티」의 임상 버전이다! ★ abc 뉴스
“그 남자가 풍기는 냄새와 눈빛에 끌렸습니다.”
“여자친구가 없어서 슬퍼하는 걸 보니 안됐더라구요.”
“남자가 춤을 잘 추면 침대에서도 끝내준다는 속설이 사실인지 확인하고 싶었어요.?
“친구에게 복수하려고 그 애가 관심을 보인 남자애랑 잤어요.”
“오르가슴이 선사하는 희열을 느끼고 싶었어요.”
“남편이 하도 들볶아서 말이죠.”
“섹스를 통해 신과 합일하는 느낌을 얻을 수 있어요.”
“정복의 묘미라고나 할까요, 정복의 쾌감은 자극적이고 흥분되죠.”
“섹스를 하고 나면 편두통이 싹 사라져요.”
“재미, 멋진 섹스, 나를 표출하는 게 목적이죠.”
“정말 하고 싶은 게 있는데 남편이 반대할 것 같으면 섹스를 해 줘요.”
“다른 애들의 부러움을 사려고 우리 대학 최고의 인기남과 잤어요.”
“섹스를 하고 나면 자신감이 부쩍 늘어요.”
“전에 사귀던 남자를 잊으려 다른 사람과 섹스를 했어요.”
“섹스는 관계를 회복하는 기적 같은 힘이 있어요.”

앨프리드 킨제이가 미국 전역의 남녀 8000여 명의 성 활동 이력을 수집한 사상 최대 규모의 조사 연구를 수행, 1948년과 1953년에 각각 『인간 남성의 성적 행위(Sexual Behavior in the Human Male)』와 『인간 여성의 성적 행위(Sexual Behavior in the Human Female)』(통칭 『킨제이 보고서』)를 출간하며 ‘성’이라는 금기에 도전한 이후 수많은 후속 연구들이 인간의 성애와 관련된 결과물들을 내놓았다. 하지만 그 후로 반세기가 흘렀음에도 성 과학의 아버지 킨제이도, 그 뒤를 이은 다른 연구자들도 단 한 번의 의구심 없이 지나쳐 버리고 만 문제가 있었으니, 바로 “왜?”, “도대체 인간은 왜 섹스를 하는가?”였다. “어떻게”와 관련한 연구들이 줄을 잇는 동안 “왜”에 대해서는 의문조차 품지 않았던 한 가지 이유는 과학자들은 물론이고 모두가 그 답을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대답은 한결같았다. 즐거움을 누리기 위해, 사랑을 표출하기 위해, 그리고 번식하기 위해. 정말 그럴까? 정말 단지 그것뿐일까?
최고의 진화 심리학자와 여성 성(性) 전문가가 만나 너무도 중요하지만 지금껏 모든 이들이 간과해 온, 또는 차마 묻지 못했던 이 질문을 그녀들에게 던지기로 했다. “여자들은 왜 섹스를 할까?” 이번에 (주)사이언스북스에서 출간하는 『여자가 섹스를 하는 237가지 이유(Why Women Have Sex)』는 전 세계 다양한 인종과 민족, 다양한 연령, 다양한 성 정체성을 가진 1000여 명에 이르는 여성들과의 직접 설문 조사를 통해 무엇이 여성들로 하여금 섹스를 하게 만드는지, 그 실제 동기들을 밝히고 이 동기들 각각이 여성의 성 심리에 존재하는 이유를 심리학, 진화 심리학, 생리학, 의학 등 다방면의 과학적 도구를 사용해 분석하고자 한다.

 

여자들이 왜 섹스를 하냐고?

현재 오스틴 소재 텍사스 대학교에서 임상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동시에 인간의 성애를 심리학과 생리학, 행동학 등 다방면에서 탐구하는 성 심리 생리학 연구소의 소장을 맡고 있는 신디 메스턴(Cindy Meston)은 여성의 성애를 다룬 글과 논문만 100편이 넘고 2003년에는 여성의 성 건강 국제 조사 위원회를 이끌 정도로 여성의 성에 관한 한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역시 텍사스 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인간의 성적 욕망과 짝짓기 전략 등을 연구하고 있는 데이비드 버스(David Buss)는 현존하는 심리학자 중 가장 많이 인용된 심리학자로 꼽히고 있으며, 『욕망의 진화』, 『이웃집 살인마』, 『위험한 열정, 질투』 등의 저서와 각종 다큐멘터리 출연으로 국내에도 이름이 널리 알려진 명실공히 최고의 진화 심리학자이다.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로 인정받고 있는 두 과학자는 애초에 「인간은 왜 섹스를 하는가(Why Humans Have Sex」라는 제목의 논문을 《성 행동 아카이브(Archives of Sexual Behavior)》(2007년 8월호)에 함께 발표했었다. 논문이 발표되자 학계뿐만 아니라 언론을 비롯한 곳곳에서 관심이 쇄도했고(우리나라에서도 일부 국내 언론에서 논문을 발췌 소개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주제를 여성에 집중하고 심화시켜 책을 쓰기로 결심했다. 큰 틀에서는 남녀의 성적 동기가 유사성을 보이지만 여성에서 섹스가 보다 감정적 유대와 결부된 듯한 양상을 띠면서 복합적이고 다면적인 것으로 드러났으며, 또한 짧은 성적 만남일수록 섹스의 결정권자가 여성일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이었다. 1000여 명에 이르는 전 세계 여성을 대상으로 심층적인 설문 조사를 거친 후 드디어 2009년 미국에서 『여자가 섹스를 하는 237가지 이유(Why Women Have Sex)』가 책으로 출간되자 논문 발표 당시 못지않게 언론은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CNN, TIME, Guardian, Newsweek, THE NEW YORKER 등 해외 언론에서 앞 다투어 책에 대한 기사 및 저자들과의 인터뷰를 실었으며 abc NEWS는 이 책을 2,30대 여성의 삶과 심리를 잘 대변하여 세계적으로 인기리에 방영 및 상영이 된 「섹스 앤 더 시티(Sex and the City)」의 임상 버전이라고 칭했다.

 

여자들이 직접 들려주는 237가지 이유

2006년부터 2009년에 걸쳐 온라인상으로 수행된 설문 조사에서 왜 섹스를 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서로 다른 인종과 민족, 연령, 성 정체성을 지닌 그녀들이 내놓은 답은 무려 237가지나 되었다.
237가지 동기들은 세속적인 것(“지루해서요.”)에서 영적인 것(“신과 더 가까워지고 싶었습니다.”)에 이르렀으며, 이타적인 것(“내 남자가 스스로에게 만족감을 느끼게 해 주고 싶었다.”)에서 복수심에 불타는 것(“나 몰래 바람을 피운 남편을 응징하고 싶었다.”)까지 이르렀다. 어떤 여성들은 우월감과 힘을 느끼기 위해서 섹스를 했고, 자신의 품위를 떨어뜨리고 격하시키기 위해 섹스를 하는 여성들도 있었다. 어떤 여성들은 친구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 주기 위해서 섹스를 했고, 적에게 피해를 입힐 목적으로 섹스를 하는 여성들도 있었다(“경쟁자의 남자친구와 섹스를 하면 그 관계를 찢어 놓을 수 있다고 봤어요.”). 어떤 여성은 섹스로 낭만적인 사랑을 표현했는가(“다른 사람과 하나가 되기를 원했어요.”) 하면 불온한 증오심을 표출하는 여성도 있었다(“누군가 다른 이에게 성병을 옮기고 싶었어요.”).

 

“여성이 섹스하는 수만은 이유들에 대해 진화 심리학과 심리 생리학의 관점에서 유쾌한 설명을 제공한다.” —《프레시안》

“추상적인 이데올로기를 앞세운 이론이 아니라 호르몬과 뇌세포의 변화에 대한 의학적 증거를 담은 이론들을 일반인도 읽기 쉬운 어조로 풀어 놓은 점이 돋보인다.” —《동아일보》


목차

차례
머리말 여성의 성(性)스러운 마음을 들여다보는 작업

1장 여자는 무엇에 흥분하는가?
냄새, 몸집, 얼굴, 목소리, 태도, 성격, 그리고 바로 유머

2장 그 짓의 즐거움
성적 희열과 오르가슴

3장 사랑이라 부르는 것
감정적이고 정신적인 유대

4장 정복하면서 느끼는 전율
배우자 유혹하기와 배우자 빼앗기

5장 질투
배우자 지키기와 배우자 갈아 치우기

6장 의무감
책임감과 죄책감

7장 모험심
호기심, 다양성 추구, 배우자 평가

8장 교환과 거래
섹스의 가치

9장 자부심 북돋기
몸의 이미지, 관심과 배려, 권력, 복종

10장 어두운 면
성적 기만, 응징, 학대

11장 섹스 치료
성생활이 제공하는 건강상의 이득

맺음말 여자들의 섹스는 복잡하다
후주
감사의 말


편집자 리뷰

237가지 이유 중 가장 빈번하게 언급된 동기로는

“그 사람에게 성적으로 끌려서”, “섹스를 하면 기분이 좋아지니까”, “육체적 즐거움을 느끼기 위해”, “섹스가 즐거워서”, “내 애정을 증명하기 위해”, “성적으로 흥분된 것을 누그러뜨리고 싶어서”, “오르가슴을 느끼고 싶어서”, “파트너를 만족시키기 위해”, “그 사람의 외모에 반해서”, “성적 모험을 즐기고 싶어서”, “그 사람과 사랑에 빠져서”, “키스가 좋아서” 등이 있었다.

237가지 이유 중 덜 빈번하게 언급되었지만 중요한, 그리고 흥미로운 동기로는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복수하기 위해”, “두통을 없애려고”,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기 위해”, “직업을 얻기 위해”, “다이어트를 위해”, “신께 다가가기 위해”, “관계를 끝장내려고”, “나 자신을 벌주기 위해”, “섹스를 하면 돈을 준다기에”,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려고” 등등이 있었다.

 

여자들의 섹스는 여자만큼이나 복잡하다!

여자들이 직접 들려준 섹스의 동기는 퇴짜를 맞고서 자존감을 되찾고자 벌이는 필사적인 시도에서부터 진정한 사랑을 완성하겠다는 원대한 이상에 이르기까지, 파트너의 자부심을 북돋워 주겠다는 이타적인 동기에서부터 복수를 하겠다는 이기적인 동기에 이르기까지, 설레는 모험에서부터 기만이라는 어두운 면에 이르기까지, 두통을 완화하려는 치료적 동기에서부터 신과 더 가까워지려는 영적 열망에 이르기까지, 참으로 폭넓고 다양했다.
두 저자는 이렇듯 장대한 다양성을 보이는 여성들의 성행위 동기들을 각자의 전문 분야인 임상 심리학과 진화 심리학을 비롯해 생리학과 의학, 성 과학 등 다방면의 과학적 도구를 사용하여 심층적으로 파고들었다. 여성의 성 심리를 다각적으로 검토해 보자 여자들이 섹스를 하는 이유는 단지 다양할 뿐만 아니라 복잡하고 다면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어떤 여성은 동배 집단에서 사회적 지위를 얻고, 동시에 몸 달아 하는 그 흥분의 정체가 궁금해서 섹스를 했다. 자신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상대방 연인의 자신감을 복돋워 주며, 파트너와 정서적으로 더 가까워지고 싶어서 섹스를 하는 여성도 있었다.
또한 표면적으로는 동일해 보이는 성적 동기들이 그 이면을 들여다봤을 때에는 미묘하게 서로 다른 이유들을 품고 있음을 발견했다. 다른 남자와 바람을 피우는 것이 누군가에게는 딴 여자와 하룻밤을 보낸 남편에 대한 복수일 수 있으며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자부심을 높여 스스로 다른 사람을 찾아 나서려는 발판이 될 수도 있었던 것이다.
실제 여성들의 생생한 증언, 폭넓은 과학 및 임상 사례, 그리고 두 저자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오랜 기간 수행해 온 연구 결과들로 이 책은 지금까지의 그 어느 연구 성과나 책들보다도 여성의 성애와 관련한 풍부하고도 깊이 있는 지식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여자들이 남자들의 어떤 면에 끌리는지, 즉 특정한 몸매와 성격 유형에 일반적으로 끌리는지, 섹스로 인한 혹은 섹스를 하는 데 장애가 되는 신체적 정신적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치료 요법들을 쓰는 것이 효과적인지 등을 알려 줌으로써 보다 나은 성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섹스와 사랑, 성적 욕망에 얽힌 진실과 오해

여자가 섹스를 하는 이유는 인간의 동기를 규명하는 심리학이 직면한 가장 매혹적이고, 복잡하며, 불가사의한 물음들 가운데 하나임이 틀림없다. 지금껏 누구도 의구심을 갖지 않았던 질문에 답을 구하고 그 답안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저자들은 남녀의 성적 욕망, 성적 행위와 관련해서 오랫동안 쌓여 왔던 오해들을 하나씩 깨부수고 진실을 드러내 보인다.
수세기는 아닐지라도 수십 년 동안, 남자들은 쾌락을 얻기 위해 섹스를 하고, 여자들은 사랑해서 섹스를 한다는 이야기가 통념으로 자리 잡아 왔다. 하지만 그녀들이 들려준 바에 따르면, 섹스를 하는 온갖 이유 중 “성적으로 끌려서”와 “몸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싶어서”, “섹스를 하면 기분이 좋아져서”가 상위 세 가지를 차지했다. 남자들 못지않게 여자들도 즐거움에 탐닉해서, 즉 성적으로 흥분하고 오르가슴을 느끼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성기와 심리 상태의 변화를 즐기기 위해 섹스를 하는 것이다. 또한 여성 가운데서 사랑하는 행위로 “섹스”를 꼽은 비율은 8퍼센트에 불과한 반면 남성은 32퍼센트가 섹스를 사랑하는 행위로 꼽았다는 사실도 놀라웠다. 여성이 비록 좀 더 사랑을 섹스의 전제 조건이라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섹스를 사랑의 결정적 특징으로 더 많이 보는 쪽은 남자인 것이다. 섹스와 사랑이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것은 통념과는 달리 여자이기보다는 오히려 남자였다.
이 책은 여자들이 스스로 원해서 섹스를 찾아 나서게끔 만든 이유들뿐만이 아니라 어쩔 수 없이 섹스를 하게 되고 만 이유들, 즉 성 심리의 어둡고 난감한 면들까지 소개하고 있다. 실제로 연구에 참여한 여성들 중 많은 수가 남자에게 속아서, 언어적 강요로, 마약과 술에 강권당해서, 육체적 강제 때문에, 어릴 적 받은 학대의 연장선상에서 섹스를 하게 되었다고 답했다. 저자들은 이러한 어두운 이유들을 까발림으로써 실제로 경험한 여성들의 증언을 통해 사안의 중대성을 강조하고자 했다. 그리고 개별 경험을 과학적 연구 결과들과 맞추어 봄으로써 여성 자신의 삶과 나아가 주변의 사랑하는 사람을 돕는 과정에서 나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제적인 지식을 제공하려 노력했다.

우리는 실제 여성들의 증언, 폭넓은 과학 및 임상 사례, 우리 자신의 연구 내용을 씨줄과 날줄로 엮어 여성의 성애를 풍요로운 태피스트리로 제시할 수 있었다. 여기서 성적 만남은 즐거움이고, 회한이고, 감정적인 유대이며, 초월적인 사랑이다. 우리는 성 활동과 관련된 의사 결정을 하는 데서 이 책이 눈 밝은 안내자가 되어 줄 것으로 믿는다. 관계 안에서, 또 관계 밖에서 언제, 어떻게, 그리고 당연히 왜 섹스를 하는지와 관련해서 말이다. 이 책을 우리가 “지침서”로 기획한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독자들이 자신의 삶에서 활용할 수 있고, 섹스 파트너와 공유할 수도 있는 정보들을 얻을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이 책이 독자들에게 여성의 성 심리가 보이는 다양한 면모와 미묘한 차이들을 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렌즈를 제공해 주기를 희망한다. — 본문 중에서


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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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버스

1981년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 캠퍼스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후, 하버드 대학교에서 4년간 조교수로 근무했다. 그 후 미시간 대학교로 자리를 옮겨 11년간 교편을 잡았으며, 현재는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 캠퍼스에서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진화 심리학 분야의 대표적 학회인 ‘인간 행동과 진화 심리학 학회(The Human Behavior and Evolution Society)’의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데이비드 버스는 비교적 신생 학문이라고 할 수 있는 진화 심리학의 학문적 토대를 다지고 진화 심리학을 일반 대중에게 알리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인간의 행동 중에서도 짝짓기 전략과 성(性) 간 갈등, 세력, 지위, 사회적 명성, 그리고 살인 행동에 초점을 맞춰 활발한 연구와 저술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그의 이러한 혁신적이며 논쟁적인 연구는 학계뿐 아니라 각종 대중 매체와 일반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미 고전의 반열에 오른 『욕망의 진화(Evolution of Desire: Strategies of Human Mating)』(1994)와 『위험한 열정, 질투(The dangerous passion: Why jealousy is as necessary as love and sex)』(2000), 『마음의 기원(Evolutionary Psychology)』(2003) 등의 책을 펴냈으며 현존하는 심리학자 중 가장 많이 인용된 심리학자로 꼽히고 있다.

연구실 홈페이지인 http://www.davidbuss.com을 방문하면 데이비드 버스의 최근 동향과 연구 업적들에 대해 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데이비드 버스"의 다른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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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디 메스턴

1995년 브리티시콜롬비아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워싱턴 대학교에서 성 및 생식 약리학 연구로 박사 후 과정을 마쳤으며, 현재 오스틴 소재 텍사스 대학교에서 임상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인간의 성애를 심리학과 생리학, 행동학 등 다방면에서 탐구하는 성 심리 생리학 연구소의 소장을 맡고 있으며 성과 관련해 유발되는 장애를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방법들을 연구하고 있다. 여성의 성애를 다룬 글과 논문만 100편이 넘고 2003년에는 여성의 성 건강 국제 조사 위원회를 이끌 정도로 여성의 성에 관한 한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