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주치의가 가르쳐 주는 소화기 건강 비법송인성 서울대 교수의 친절한 위장 해설서

또 하나의 뇌 위장

배 아플 때 찾아보는 소화기 질환 백과

송인성

출판사 사이언스북스 | 발행일 2011년 3월 21일 | ISBN 978-89-8371-558-6

패키지 반양장 · 변형판 145x210 · 224쪽 | 가격 15,000원

책소개

대통령 주치의가 가르쳐 주는
소화기 건강 비법
송인성 서울대 교수의 친절한 위장 해설서

얼마 전 텔레비전 프로그램 [남자의 자격]에서 김태원이 위암 수술을 받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한국인이 가장 잘 걸리는 암이 위암이며, 위암에 걸려도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기 때문에 혹시 나는 위암에 걸리지 않았는지, 우리 가족은 괜찮은지 걱정이 되게 마련이다. 그러나 병을 자가 진단하는 것은 쉽지 않다.
이번에 (주)사이언스북스에서 출간한 송인성 서울대 의대 교수의 <또 하나의 뇌 위장>은 누구나 한 번은 겪게 되는 소화 불량이 무엇인지부터 위암, 직장암, 대장암 등 예방과 조기 발견이 중요한 병까지 증상별로 자세히 설명한다. 진료를 하다 보면 밖에서 기다리는 환자가 많아 어쩔 수 없이 기본적인 설명만 한 채 환자를 보내야 할 때가 제일 안타까웠다는 저자의 마음이 그대로 느껴진다. 서울 대학교 병원 내과 의사로서, 대통령 주치의로서 누구보다 풍부한 저자의 임상 경험이 책 속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고(故) 노무현 대통령 주치의, 위 박사로 잘 알려진 송인성 교수는 1971년 서울 대학교 의과 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내과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2~1984년 미국 캘리포니아 의과 대학에서 연구 활동을 하고, 1987~1988년 아시아 태평양 소화기병 학회 사무 총장을 지냈다. 1988년부터 미국 소화기병 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01~2003년 대한 소화기 학회 이사장을 역임했다. 2003~2008년 고 노무현 대통령 주치의를 지냈다. 2005년 서울에서 열린 아시아 태평양 소화기 학회 조직 위원장을, 2007년부터 대한 내과 학회 이사장을 맡았고, 2008년부터 세계 내과 학회 이사로 재직하고 있으며 2014년에 열릴 세계 내과 학회를 서울에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2008년에는 대한민국 황조근정훈장을 받았다. 현재 서울 대학교 병원 내과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늘 그래 왔듯이 환자를 돌보고, 제자 양성에 힘쓰고 있다.

 

배 아플 때 찾아보는 소화기 질환 백과
위, 장, 식도 치료의 길잡이

송인성 교수는 평소 환자들에게 자주 듣는 질문이 있다. “방귀를 너무 자주 뀌는데 괜찮을까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가 있으면 위암에 걸리나요?” “소화가 안 되는데 큰 병이 있는 건 아닐까요?” “자꾸만 구역질이 나요.” 사람들은 자신의 몸에 이상 증상이 생겼을 때 의사에게 질문을 하게 된다. 그러나 사소한 증상 하나하나 매번 병원에 가서 물어보는 것은 한계가 있다.
갑자기 배가 아플 때는 어떤가? 우리는 당장 응급실로 가야 할지, 다음 날 아침까지 기다려 보았다가 병원에 가야 할지, 며칠 쉬면 괜찮아질지조차 판단하기 어렵다. 그 해답을 이 책에 담았다.
때로는 잘못 알고 있는 상식으로 자신의 병명을 지레짐작해 겁부터 먹고 낙담하거나, 잘못된 방법으로 치료하려다 병을 키우기도 한다. 인터넷에서도 도서관에서도 속 시원한 정보를 얻지 못한 일반인을 위한 소화기 질환 백과이다.

편집자 리뷰

광고는 과학·의학이 아니다!

송인성 교수는 잘못되거나 과장된 정보로 환자를 우롱하는 의료 시장을 비판한다. 그리고 임상 경험과 공신력 있는 자료에 근거해 치밀하게 반박한다.
대표적인 예가 위암의 원인균으로 거론되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관련 몰상식이다. 2010년 가을 대한 의사 협회에서 모 회사의 협찬을 받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위암 예방을 위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자를 모두 제균 치료하자는 ‘위 사랑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에 저자는 우려의 목소리로 간곡하게 고한다. 40대 이상의 성인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를 없앴다고 위암이 예방될 것으로 생각하는 것은 오산이며, 위암의 발생이 증가하는 40대 중반 이상에서는 1~2년마다 내시경 검사로 조기 위암을 찾아내 내시경 절제술이나 수술로 치료하는 것만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거듭 강조한다.
저자는 역류성 식도염의 과잉 진단과 과잉 치료 또한 상업주의가 만들어 낸 부작용이라고 말한다. 역류성 식도염의 특효약이라 알려져 있는 강력한 제산제인 ‘프로톤 펌프 억제제’의 시장이 워낙 크기 때문에 생겨난 결과임을 안타까워한다. 믿을 만한 임상 자료를 토대로 볼 때 실제 한국인이 역류성 식도염을 앓는 빈도는 일부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높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
민간요법의 악용에도 경종을 울린다. 병에 지친 환자와 가족들의 답답한 마음을 이용해 환자에게 해가 되는 민방 약으로 돈을 버는 이들에게 경고한다. 과거 문제가 되어 유죄 판결까지 받은 ‘천지산’이라는 민방 약을 예로 들어, 민간요법으로 치료를 해서 어떤 병이 좋아졌다고 판단하는 것은 매우 신중해야 하며 철저한 검증을 거쳐야 하니 주의할 것을 당부한다. 중요한 것은 의사와의 열린 소통을 통해 얻은 과학 정보이다. 이 책은 열린 소통을 통해 위·장·식도 관련 의학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하고자 하는 한 의사의 안타까움과 환자에 대한 애정이 낳은 결과물이다.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위·장·식도 건강 상식들

이 책은 상업주의에서 비롯한, 때로는 항간에 떠도는 정보들로 사람들이 흔히 잘못 알고 있는 건강 관련 정보를 모아 일목요연하게 바로잡고 있다.
예를 들면 ‘음식을 끓여 먹으면 식중독에 걸리지 않는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다. 실제 제일 흔한 식중독인 포도상 구균이나 바실러스 세레우스로 인한 식중독은 음식을 끓여 먹어도 예방할 수 없다. 세균이 음식물 내에서 번식하면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독소를 내놓는데, 끓이면 세균은 죽어도 독소는 파괴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많은 사람이 ‘만성 위염이 소화 불량의 주범’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만성 위염과 소화 불량증은 직접적인 상관 관계가 없다. 세계의 석학들이 내놓은 소화 불량의 진단 기준에도 만성 위염은 원인으로 포함되어 있지 않다. 소화 불량증은 위의 기능 장애 때문에 생기는 것으로 아직도 정확한 기전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정신적인 스트레스, 과음, 과식, 자극성 음식, 약의 남용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된다고 여겨진다. 책 속에서 자세히 설명하고 있는 몰상식과 비상식은 다음과 같다.

*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위에 관한 상식
-위 내시경 검사 시 조직 검사는 암일 때만 한다?
-만성 위축성 위염은 위암의 전 단계이므로 6개월에 한 번씩 위 내시경 검사를 해야 한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를 치료하면 위암이 예방된다?
-만성 위염이 소화 불량의 주범이다?
-소염 진통제나 아스피린의 부작용은 제산제나 산 분비 억제제의 동시 복용으로 예방할 수 있다?
-위궤양 환자에서 우유는 금기이다?
-위 림프종은 모두 수술하거나 항암 치료를 받아야 한다?

*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장에 관한 상식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오래되면 만성 장염이나 대장암이 된다?
-대장 게실은 복통의 원인이다?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은 낫지 않는 병이다?
-항문 출혈 시 직장 수지 검사로 치핵이 확인되면 곧장 치핵 치료를 한다?
-대장이나 위에 생긴 용종은 모두 제거해야 한다?
-대장암은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예방할 수 없다?
-배에서 종괴가 만져지면 암 덩어리이다?
-급성 충수염은 약으로 치료할 수 있다?
-음식을 익혀 먹으면 식중독이 걸리지 않는다?

 

머리가 위장을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위장이 머리를 지배한다

복잡한 현대 사회와 스트레스, 스트레스와 위장병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위장에 또 하나의 뇌가 있다.”라고 말할 정도로 위장은 뇌와 상호 보완 작용을 하기 때문에 올바른 식이 습관과 생활 습관이 위장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저자의 말을 들어 보자.

위장 내에서는 뇌에서 발견되는 신경 전달 물질이나 호르몬이 거의 모두 발견된다. 그래서 생리학자들은 위장에 또 하나의 뇌가 있다고 한다. 뱃속의 뇌는 머릿속의 뇌와 서로 상호 보완적으로 작용해 위장이 제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한다. 머리가 위장을 지배할 뿐 아니라 위장이 머리를 조절한다고도 할 수 있겠다. 스트레스가 많은 복잡한 현대 생활에 위장병이 많아지는 것도 이 때문이리라. -본문에서
저자는 또 하나의 뇌, 위장을 건강하게 지키기 위한 간단한 수칙과 미국 국립 암 연구소에서 추천한 식이 요법과 생활 방식 개선법 및 노무현 대통령에게 권한 운동 처방 등을 소개한다. 또한 환자들에게 병명을 이야기했을 때 십중팔구 듣게 되는 먹을거리에 대한 질문에 명쾌하게 답한다.

 

4대 의사 집안, 대통령 주치의
대한민국 대표 내과 의사로 살아온 30여 년

송인성 교수는 30여 년의 의사 생활 이외에도 특별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위로는 할아버지와 아버지, 아래로는 아들까지 4대가 의사의 길을 택했다. 어렸을 때는 어머니의 고생하시는 모습이 안쓰러워 의사라는 직업에 별로 호감을 가지지 않았지만 어머니의 권유로 의대에 진학해 대한민국 대표 내과 의사가 되었다.
2003년에는 노무현 대통령의 주치의로 선임되어 5년간 잊지 못할 시간을 보냈다. 외국 방문 때는 노무현 대통령이 묵는 곳에서 김밥과 라면이 차려진 상에 주치의도 끼워 주어 느끼한 음식에 신물이 난 입맛을 달래곤 했다. 노무현 대통령이 허리 통증이 심해 30분 이상 서 있기 힘들었기에 꾸준한 운동 처방을 내려 몰라보게 좋아진 이야기, 다래끼가 자주 재발해 한 달에 한 번 정도 늦은 밤에 의무실에서 수술을 받아야 했기에 내려온 눈꺼풀을 잘라 내는 수술을 권해야 했던 이야기도 담았다. 실력 있고 권위 있는 의사보다는 정성과 사랑이 깃든 최선의 진료를 위해 애쓴 의사이고 싶다고 말하는 주치의의 마음이 그대로 전해진다.
한 의사의 오랜 경험과 환자에 대한 사랑이 녹아 있는 이 책은 상비약보다 먼저 집어 들 수 있도록 모든 가정에 한 권씩 비치해 두기에 부족함이 없는 책일 것이다.

* 이 책은 1997년에 출간한 <위장에 또 하나의 뇌가 있다>를 최근 자료에 근거해 수정·보강한 것이다.

목차

개정판 서문
초판 서문

I. 병원으로 달려가기 전에 체크할 것들
“위가 부은 것 같다.” “속이 그득하고 답답하다.” “가스가 찬다.”
우리 몸의 소화 기관은 복잡하고 그 기능도 다양하다.
어디가 어떻게 아플 때 병원으로 달려가야 하는가?
1 아픈 덴 없는데, 속이 답답……. 왜?—소화 불량
2 토하지 않고는 못 배길 것 같은 괴로움—구역과 구토
3 심장이 타는 것 같다!-속쓰림
4 음식이 중간에 걸린 것 같아-연하 곤란
5 지금 응급실로 뛰어가야 하는가?—복통
6 방귀를 너무 자주 뀌는데요…….—방귀와 복부 가스
7 1주일에 세 번 화장실에 가면 변비?—변비와 숙변
8 원인 없는 설사는 없다!—설사
9 피를 토하거나 까만 대변을 보았다면—토혈과 흑변
10 휴지에 빨간 피가 묻어나온다면—혈변
* 병원에 가야 할 때

II. 팔방미인, 위
위는 음식물을 저장하고 분쇄하고 배출하는 기능을 가진 팔방미인이다.
위는 독소와 세균을 무력화시키기 위해 강한 염산을 분비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일하게 생존할 수 있는 세균이 있다.
바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에 감염되면 치료해야 할까?
1 위장에 또 하나의 뇌가 있다—위가 하는 일
2 광고는 과학이 아니다!—헬리코박터 파일로리를 꼭 없애야 하나?
3 위 내시경 검사는 이제 필수—위염의 종류와 처방
4 이제는 부작용도 생각할 때—약물로 인한 위 손상
5 공복에 속이 쓰리다면—위궤양
6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할 수 있다—위암
7 세균 치료로 완치되는 암—저악성 MALT 림프종
8 위 속에서 왔다 갔다—위석
*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위에 관한 상식

III. 조물주의 신비한 작품, 장
소장은 6미터, 대장은 1.5미터. 성인 한 사람의 소장을 다 펼쳐 놓으면
그 흡수 면적이 복식 테니스장만 하다. 이 거대한 장기에 이상이 생기면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 배에서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혈변을 보았다면 병원에 가야 한다.
1 테니스장보다 넓은 소장—장이 하는 일
2 배가 빵빵하거나 묵직해—과민성 대장 증후군
3 설사, 복통, 복부 팽만, 부글거림, 심한 변비—대장 게실
4 대장이 온통 헐어 버리는 병—궤양성 대장염
5 끈기와 성의로 싸워 이겨야 할 병—크론병
6 항결핵제로 치료할 수 있는 병—장결핵
7 장이 아프면 입안이 헌다—베체트 장염
8 망치로 얻어맞은 것처럼 갑자기 배가 아파—급성 장간막 허혈과 허혈성 대장염
9 사람만 가지고 있는 것—치핵
10 대장에 평화를—대장 용종
11 새롭게 떠오르는 소화기 암—대장암
12 항문 출혈이 알려 주는 것—직장암
13 뱃속에 혹이 생겼다면—복부 종괴
14 15명 중 1명꼴로 걸리는 병—급성 충수염
15 끓여도 살아 있는 독소—식중독
16 식단 일기가 도움을 줘—식품 알레르기
17 우유를 먹으면 배가 아파—유당 분해 효소 결핍증
18 양변기 물에 기름이 둥둥 뜬다면—영양 흡수 장애
19 장이 막히면 생명이 막힌다—장폐쇄
20 만성 설사, 체중 감소, 연하 곤란—에이즈 환자의 소화기 질환
*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장에 관한 상식

IV. 컨베이어 벨트, 식도
식도는 소화 효소를 분비하지도 않고 영양분을 흡수하지도 않는
단순한 기관이지만, 그 기능을 똑바로 하지 못하면 하루라도
온전히 살 수 없다.
1 단순해 보이면서도 무척이나 중요한—식도가 하는 일
2 가슴이 깨질 것처럼 아플 때—호두까기 식도
3 물도 삼키기 힘든 괴로움—식도 이완 불능증
4 과잉 진단되고 있지는 않은가?—역류성 식도염
5 조기 발견이 최상—식도암
6 면역 기능이 현저히 저하된 사람들—감염성 식도염
7 합성 세제나 표백제를 마셨을 때—부식성 식도염
* 식도 건강 유지 원칙

V. 대통령 주치의가 가르쳐 주는 소화기 건강 비법
“닭고기를 먹어도 되나요?” “커피는 하루에 한 잔 마셔야 해요.”
“초콜릿은 어떤가요?” 환자들에게 수없이 듣게 되는 질문들.
소화기를 건강하게 지키기 위한 비법을 소개한다.
1 커피 마셔도 되나요?—위장병 환자의 먹을거리
2 약물 오남용 금지—위장병 예방을 위한 식이 습관
3 신중하게 선택하자—민간요법
* 암 예방을 위한 상식

의사로 살아온 시간들, 대통령 주치의의 짧은 회고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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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송인성

고(故) 노무현 대통령 주치의, 위 박사로 잘 알려진 그는 1971년 서울 대학교 의과 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내과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2~1984년 미국 캘리포니아 의과 대학에서 연구 활동을 하고, 1987~1988년 아시아 태평양 소화기병 학회 사무 총장을 지냈다. 1988년부터 미국 소화기병 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01~2003년 대한 소화기 학회 이사장을 역임했다. 2014년 정년 퇴직할 때까지 서울 대학교 병원 내과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환자를 돌보고 제자를 양성했으며, 2003~2008년은 고 노무현 대통령 주치의를 지냈다. 2005년 서울에서 열린 아시아 태평양 소화기 학회 조직 위원장을, 2007년부터 대한 내과 학회 이사장을 맡았고, 2008년부터 세계 내과 학회 이사로 재직하고 있으며 2014년에 열릴 세계 내과 학회를 서울에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2008년에는 대한민국 황조근정훈장을 받았다. 현재 분당 서울 대학교 병원 촉탁 교수, 대한민국 19대 대통령 주치의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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