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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약, 모르면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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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 정보

부제: 산부인과 의사 두재균 박사의 재미있는 의학 이야기

두재균

출판사: 사이언스북스

발행일: 2003년 8월 15일

ISBN: 978-89-8371-129-8

패키지: 양장 · 변형판 140x200 · 216쪽

가격: 9,000원

분야 생물학


책소개

의학계의 발명왕 두재균 박사가 들려주는 산부인과의 숨겨진 이야기와 다양한 의학 상식

국내 최연소 40대 국립대 총장으로 2002년에 전북대학교 총장이 된 두재균 박사는 산부인과 전문의로서 오랫동안 학술 및 임상 현장에서 일해 왔다. 젊고 활기 넘치는 그는 이 책을 통해 일반인들이 잘못 알고 있는 의학 상식을 바로 잡고, 산부인과에서 벌어진 재미있는 뒷이야기까지 들려준다. 뿐만 아니라 한 시대의 지식인이자 의사로서 병든 세상을 진단하고 처방을 내리는 용기도 보여 준다.


목차

머리말1부 산부인과 의사의 독백 ———————— 처녀막이 뭐기에 이쁜이 수술의 허와 실환자의 비밀 구성애의 아우성 하리수, 당당한 여성 죽어도 좋아비아그라의 페미니즘 여성 성기능 장애 자궁암도 성병인가 골반 내 감염증은 여성의 전유물? 유방암 진료과는 일반외과일까, 산부인과일까? 갱년기를 이기는 호르몬 대체 요법산부인과 24시 울트라 슈퍼 베이비 산후 조리원은 안경점? 과음하는 여성의 위험 태교는 과학일까? 인체의 오묘한 신비 사후 피임약의 득과 실 남성 피임법 2부 알면 약, 모르면 병 ———————- 비만과의 한판 승부스트레스, 병일까 약일까?흡연, 만병의 근원 담배의 해독은 남녀가 따로 없다 7층과 20층 사이 비브리오 패혈증잠, 일상의 휴가 운전 중에 졸아본 적 있나요? 건망증이 심하면 치매일까? 보톡스 하셨어요? 여드름, 청춘의 꽃인가? 벌이 내리는 벌 봄꽃만큼 많은 꽃가루 알레르기페로몬의 신비 감기를 달고 사는 소아과 의사 에이즈의 감염 확률은? 홍역을 치르다 공수병의 공포 3부 병든 세상, 바른 처방 ———————— 구멍 난 응급 의료 서비스수돗물 불소화의 필요성 도둑맞은 미래 환경 오염과 다이옥신 질병은 유전 때문인가 환경 때문인가? 질병의 흥망성쇠 인간 광우병 구제역의 경제 파괴력 공포의 백색 가루는 마약만이 아니다 유전자 시대의 명암당신도 복제의 대상입니다 장기 기증, 뇌사자의 사랑 실천아들딸 구별 말고 힘 닿는 데까지 낳자 담배, 그거 독약입니다 학생들의 금연을 위해 좋은 환자, 좋은 의사


편집자 리뷰

국내 최연소 40대 국립대 총장으로 2002년에 전북대학교 총장이 된 두재균 박사는 산부인과 전문의로서 오랫동안 학술 및 임상 현장에서 일해 왔다. 젊고 활기 넘치는 그는 이 책을 통해 일반인들이 잘못 알고 있는 의학 상식을 바로 잡고, 산부인과에서 벌어진 재미있는 뒷이야기까지 들려준다. 뿐만 아니라 한 시대의 지식인이자 의사로서 병든 세상을 진단하고 바른 처방도 내리고 있다.
두재균 박사는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두씨 탯줄 가위, 일회용 내시경 마우스피스, 두씨 흡수관, 두씨 색시 수술법 등 새로운 수술 기구와 수술법을 개발하여 국내외 특허를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호기심이 많고 탐구열이 높은 과학자다운 자질과 면모를 두루 갖추고 있다. 또한 우수한 논문들도 여러 편 발표하여 학계의 주목을 받아왔으며, 각종 기고를 통해 의학 지식과 의료계의 현실을 널리 알리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 특히 저자는 일반인들이 의학 지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데 초점을 맞춰서 시사적이고 해학적인 글쓰기에 몰두하고 있다. 그래서 저자의 글에는 해학과 비유와 만평이 가득하다. 더러는 웃음이 나오고 또 어떤 대목에서는 고개가 끄덕여진다.

산부인과 의사 두재균 박사의 재미있는 의학 이야기

• 흡연과 관계없는 질병은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다.
• 최고의 비만 치료법은 인지 행동 치료이다.
• 적절한 스트레스는 생활에 활력을 준다.
• 보톡스는 식중독균의 독소로 만든다.
• 성 접촉에 의한 에이즈 감염률은 남성보다 여성이 높다.
• 자궁암은 성병의 일종이다.
• 공동체 생활을 하는 여성들은 생리 주기가 같아진다.
• 산모가 당뇨병에 걸리면 거대아가 태어난다.
• 과음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훨씬 더 해롭다.

이 책은 전체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산부인과 의사의 독백」은 저자가 총장이 되기 전까지 산부인과 의사로 일하면서 얻은 임상 경험과 생각 들을 바탕으로 산부인과와 관련된 에피소드들을 다루고 있다. 「처녀막이 뭐기에」, 「이쁜이 수술의 허와 실」, 「환자의 비밀」, 「비아그라의 페미니즘」, 「여성 성기능 장애」, 「자궁암도 성병인가」, 「사후 피임약의 득과 실」 같은 글들은 성(性)과 관련하여 일반인이 알고 싶어 하는 내용들을 꼭꼭 짚고 있다. 「죽어도 좋아」, 「하리수, 당당한 여성」, 「구성애의 아우성」, 「산후 조리원은 안경점?」 등은 사회적인 이슈를 이야기한다.
2부 「알면 약, 모르면 병」은 의사로서 일반인에게 해줄 수 있는 의학 상식을 다룬다. 「흡연, 만병의 근원」, 「7층과 20층 사이」, 「보톡스 하셨어요?」, 「페로몬의 신비」, 「에이즈의 감염 확률은?」 등은 눈여겨 볼 만하다. 저자는 담배를 하루에 7개비 피우는 것과 20개비를 피우는 것의 차이는 ‘7층에서 떨어지는 것과 20층에서 떨어지는 것의 차이’와 같아서 매한가지로 위험하다고 말한다. 또한 주름살을 펴주는 신비한 주사제인 보톡스는 식중독균이 내는 독소로 만든 약임을 이야기하면서 심장병 치료제인 비아그라가 발기 부전 치료제로 개발된 사례까지 들려준다.
3부 「병든 세상, 바른 처방」은 의료나 질병과 관련된 여러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언급한다. 「구멍 난 응급 의료 서비스」, 「수돗물 불소화의 필요성」, 「환경 오염과 다이옥신」, 「장기 기증, 뇌사자의 사랑 실천」, 「아들딸 구별 말고 힘 닿는 데까지 낳자」 등은 개선이나 변화가 시급한 사안들을 다루면서 전문가적 입장에서 ‘처방’까지 내리고 있다.

이 책은 산부인과와 관련된 궁금증이 있는 일반 여성이나 의학 상식을 더 늘리고 싶어 하는 독자라면 누구든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뿐더러 의사의 전문가적 조언도 접할 수 있어 유익한 일독이 될 것이다.


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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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재균

전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석사 학위, 전북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전북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 및 정보과학대학원 최고 관리자 과정을 수료했으며,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동창회장 및 장학재단 이사장, 미국 토머스 재퍼슨 의과대학 산부인과 객원 교수 등을 역임했다.
현재 전북대학교 총장, 혼불 기념 사업회 운영위원장, 대통령 자문 정책 기획 위원회 위원을 겸하고 있다. 1987년부터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두씨 탯줄 가위, 일회용 내시경 마우스피스, 두씨 흡수관, 두씨 색시 수술법 등 새로운 수술기구와 수술법을 개발하여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