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의학을 만들고, 의학이 사람을 구한다
의학의 역사
한 권으로 읽는 서양 의학의 역사
원제 History of Medicine (A Scandalously Short Introduction)
출판사 사이언스북스 | 발행일 2006년 6월 30일 | ISBN 89-8371-174-4
패키지 양장 · 변형판 140x210 · 640쪽 | 가격 25,000원
시리즈 메디컬 사이언스 5 |
사람이 의학을 만들고, 의학이 사람을 구한다.
해부학에서 생리학, 병리학, 외과학, 정신과학까지
지독할 정도로 짧게 쓴 서양 의학의 역사
이 책은 서양 의학의 과거, 현재, 미래를 현대 의학의 각 분야별로 짧게, 그러나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저자 재컬린 더핀은 ‘의학은 어떻게 시작되었으며 어떻게 발전되어왔는가’ 라는 질문을 통해 단순히 기술적인 측면에서의 의료 행위가 아닌, 인류의 문화와 함께 발전해 온 사회적, 역사적 산물로서의 의학을 새로운 시각을 통해 보여준다.
해부학, 생리학, 병리학, 약리학, 외과학, 산부인과학, 정신과학, 소아과학, 가정의학 등등 오늘날 의학은 일반인들의 상상 이상으로 복잡하게 진화해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서양 의학의 역사를 과거와 현재, 미래를 짚으며 간단명료하게 정리하여 오늘날 의학을 이해하는 데 맥을 잡아주는 책이다.
“지독할 정도로 짧은 의학사(A Scandalously Short Introduction)”라는 원제처럼 방대한 의학사를 최대한 깔끔하게 압축해 놓은 것이 특징이다. 각 세부 전문분야들에 따라 장을 구분하고, 이들 분야들이 어떻게 파생되었으며 어떻게 발전되어 왔는지를 살펴보면서 의학사의 핵심적이고 중요한 사건들을 잡아낸다.
그 가운데 해부, 항생제, 호르몬, 청진기, 방사선 기술, 마취술과 수술 등 오늘날 당연하게 여기는 의학적 개념들이 결코 홀로 탄생한 것이 아니라 사회와의 끊임없는 소통 속에서 발전해 왔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해부학의 발전을 위해 시체 도둑질도 마다하지 않았던 베르셀리우스, 광견병 치료를 위해 논란의 여지가 있는 실험을 했던 파스퇴르, 평생 남장을 하고 살았던 최초의 여의사 제임스 배리 등 의학사의 흥미로운 일화들을 곁들여, 의학사에 대한 균형감 있는 시선을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제1장 책을 시작하며: 의학사 속의 영웅과 악인
제2장 조립된 인체: 해부학의 역사
제3장 생명에 대한 질문: 생리학의 역사
제4장 질병의 과학: 병리학의 역사
제5장 해만은 끼치지 마라: 약리학의 역사
제6장 의사의 역할에 관하여: 의료 서비스의 역사
제7장 전염병과 민중: 역사 속의 전염병
제8장 혈액이 특별한 이유: 생명액 개념의 변천사
제9장 테크놀로지와 질병: 청진기와 신체 진단
제10장 손이 하는 일: 외과학의 역사
제11장 의학사 속의 여성들: 산과학과 부인과학의 역사
제12장 악령과의 싸움: 정신과학의 역사
제13장 아동이 없으면 국가도 없다: 소아과학의 역사
제14장 만능 의사: 가정 의학의 몰락과 재탄생’
제15장 의문의 탐구와 과학: 의학사 방법론
더 읽을거리
부록 A 1901~2005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부록 B 의학사 자료 및 연구 도구
1. 주요 도서관 발생 의학사 도서 목록
2. 의학사 관련 출간 도서 목록
3. 서양 의학의 시대별 주요 연구서
4. 비서구 의학 및 대체 의학 연구서
5. 대표적인 온라인 의학사 사이트
부록 C 이 책을 강의에 사용할 분들을 위한 안내: 각 장의 교육 목표
옮긴이 후기 – 지독할 정도로 짧게 쓴 의학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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