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부자는 계속 돈을 벌고, 인종 차별과 전쟁 학살은 없어지지 않는가?기존의 철학, 인문학, 사회학, 경제학이 풀지 못한 인류 전체의 수수께끼에사회 물리학이 도전한다!

사회적 원자

세상만사를 명쾌하게 해명하는 사회 물리학의 세계

원제 The Social Atom (Why the Rich Get Richer, Cheaters Get Caught, and Your Neighbor Usually Looks Like You)

마크 뷰캐넌 | 옮김 김희봉

출판사 사이언스북스 | 발행일 2010년 8월 14일 | ISBN 978-89-8371-246-2

패키지 반양장 · 신국변형판 148x220 · 288쪽 | 가격 17,500원

분야 물리학

책소개

주가를 예측하는 것은 경제학이 아니라, 물리학이다!

개인의 생각과 행동에 집중하는 한, 우리는 인간이 행동하는 이유와 그 행동이 낳을 결과를 알 수 없다. 마크 뷰캐넌이 이 책에서 멋지게 보여 주고 있는 것처럼, 세상과 인간을 움직이는 것은 어떤 거대한 힘이다. 그리고 그 힘은 통계 역학 법칙에 따라 작동하는 것처럼 보인다. 1세기 전 거의 무작위적으로 움직이는 계를 설명하기 위해 고안되었던 양자 물리학이 사회를, 인간을, 그들의 관계를 기존의 어떤 사회학 이론보다 잘 설명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독자 여러분은 이 책을 통해 인간의 행위를 이해하는 새로운 길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크리스 앤더슨(『롱테일 법칙』, 『프리』의 저자, ≪위어드≫의 편집장)

나는 이 책을 페이지 한 장 한 장 부들부들 떨리는 손으로 넘겨 가며 읽었다. 이 책은 인간의 사회적 행동과 역사의 패턴에 대해 이해하고 있다고 자족하며 점잔빼 온 기존의 인문학에 대한 최상급의 공격이라 할 수 있다. 빼어난 선동가로서의 자질을 가진 뷰캐넌의 이 책은 신선한 충격과 깨달음을 가져다줄 것이다.
-마이크 데이비스(『슬럼, 지구를 뒤덮다』의 저자, 마르크스주의 환경주의자)

 

왜 부자는 계속 돈을 벌고, 인종 차별과 전쟁 학살은 없어지지 않는가?
기존의 철학, 인문학, 사회학, 경제학이 풀지 못한 인류 전체의 수수께끼에
사회 물리학이 도전한다!

부의 양극화, 부의 불균등한 분배 문제가 최근 현대 사회의 핵심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추상적으로는 노동자와 서민의 소비력 약화와 교육 기회 박탈로 인한 한 사회 또는 국가의 성장 잠재력을 갉아먹는 요인으로 작동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기도 하며, 현실적으로는 수많은 사회 문제와 사건 사고의 원인으로 기능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나 인류 문명이 시작된 이래 부의 불균등 문제는 해결된 적이 없다. 그 어떤 성군(聖君)도, 그 어떤 철인(哲人)도, 그 어떤 이데올로기도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지난 세기의 사회주의 실험 역시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채 실패로 막을 내리고 말았다.
왜 부의 불균등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가? 왜 불평등이 생기는 것일까? 우파 경제학자가 주장하는 것처럼 사람들이 저마다 가진 능력이 다르기 때문일까? 아니면 좌파 운동가가 이야기하는 것처럼 소수의 권력자들이 자원을 독점하기 위해 다른 모든 이를 배제하기 때문일까? 그러나 컴퓨터 시뮬레이션과 혼돈 이론을 이용해 사회를 연구하는 물리학자들은 다른 답을 내놓는다. 부의 불균등한 분배, 즉 부의 불평등은 언어 능력이나 문화처럼 보편적인 인간 특성이라고, 그리고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것처럼 지극히 자연적인 현상이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이 문제를 물리학과 수학의 법칙으로 기술하고 설명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인류사를 수천 년 동안 지배해 온 이 문제를 경제학 같은 기존의 사회 과학이나 공상적인 유토피아 이론이 아니라 물리학이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번에 (주)사이언스북스에서 출간된 이론 물리학자 마크 뷰캐넌(Mark Buchanan)의 『사회적 원자(The Social Atom)는 부의 불평등 문제에서부터 집단 행동의 수수께끼, 그리고 역사 변동까지 인간 사회의 문제를 과학적으로 설명하려고 시도하는 사회 물리학(social physics)의 도전을 흥미진진하게 소개하고 있다. 비평형계를 설명하기 위해 탄생한 복잡계 물리학에서 진화 심리학은 물론이고, 신경 과학과 행동 경제학을 통합하려고 하는 신경 경제학까지 자연 과학과 사회 과학 여러 분야에서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통섭적 연구의 최전선을 탐방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인간 세상도 물리적 세계 못지않게 수학적인 정확성을 가진 법칙의 지배를 받는다!
인간 세상을 지배하는 물리 법칙을 찾는 현대 과학자들의 치열한 탐구를 파헤친
과학 논픽션

이 책은 부, 권력과 정치, 계급 사이의 증오, 인종 분리에 대한 책이다. 또한 변덕, 유행, 소란, 공동체 속에서 일어나는 호의와 신뢰의 갑작스러운 붕괴, 금융 시장의 등락에 대한 책이다. 무엇보다 이 책은 마른하늘에 날벼락처럼 종잡을 수 없이 일어나서 인생을 바꿔 놓는 사건들, 그러한 사건들의 원인에 대해 우리가 왜 그렇게 무지한지에 대한 책이다. -본문에서

집합적인 조직과 그 변화의 법칙을 이해하는 것은 명확하게 우리 시대의 핵심적인 도전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지구 온난화와 환경 오염에서 핵무기의 재확산까지, 인류가 직면한 전대미문의 심각한 문제들은 모두 집단의 행동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데서 온다. 나는 물리학의 어떤 위대한 발견으로 이 모든 문제가 풀린다고 보지는 않는다. 우리가 미래를 안전하게 헤쳐나갈 방법이 있다면, 그것은 과거에도 그랬듯이 ‘닥치는 대로 해나가는’ 방식일 것이라고 나는 상상한다. 그러나 집단을 움직이는 숨은 힘을 적절하게 이해한다면, 닥치는 대로 해나가는 우리의 기술도 훨씬 더 좋아질 것이다. -본문에서

복잡계 물리학을 연구하는 이론 물리학자이자 세계적인 과학 학술지 ≪네이처≫의 편집자이기도 했던 마크 뷰캐넌은 두 권을 책을 펴낸 바 있다. 『세상은 생각보다 단순하다(Ubiquity: The Science of History)』(2000년)로 복잡계와 네트워크의 과학으로 역사적 사건들 속에서 패턴을 읽어 낼 수 있음을, 『넥서스(Nexus: Small Worlds and the New Science of Networks)』(2002년)로 새로운 과학적 방법으로 접근하면 세상이 생각보다 넓지 않음을 보여 줘 전 세계 독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탁월한 과학 저술로 복잡계 과학을 대중에게 소개한 공로로 라그랑주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책에서는 사회를 하나의 물체로, 그리고 인간을 그 사회라는 물체를 이루는 원자로 이해하면 인간 세상 배후에 숨어 있는 패턴 또는 정밀한 수학적 법칙을 발견할 수 있음을 역설하고 있다. 이 책의 제목 『사회적 원자』는 인간과 인간의 집단 행동 역시 자연 과학적 방법으로 분석하고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저자의 아이디어를 정확하게 보여 주고 있다.
마크 뷰캐넌는 인종주의, 민족 학살, 주식 시장의 주가 변동, 헛소문과 루머의 확산, 부의 불평등 같은 온갖 사회 과학적 사례들을 사회에 대한 물리학적 이해, 즉 ‘사회 물리학’을 통해 깔끔하게 설명해 낸다. 특히 부의 불평등이 정밀한 수학 법칙과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재현할 수 있는 일종의 ‘자연 현상’임을 설명하는 꼭지는 압권이다. (8. 「부자 아빠의 음모, 가난한 아빠의 과학」 참조)
뷰캐넌은 사회적 원자 가설이 어떻게 사회 현상에 강력하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프랑스 물리학자 장필리프 부쇼와 마르크 메자르드의 이론을 통해 보여 준다. 부쇼와 메자르드는 부가 10배 늘어날 때마다 그 부를 소유한 사람의 수가 6분의 1로 떨어진다는 파레토의 법칙(이탈리아 경제학자 빌프레도 파레토 발견한 법칙으로 수학적 표현은 ‘부 W를 소유한 사람의 수는 Wα에 반비례하며 α는 2.5 정도 된다.’이다.)과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이용해 만든 인공 세계를 만들고, 그 인공 세계 속의 사람들에게 동일한 투자 능력을 주었다. 그리고 부의 가치가 상대적이라는 조건을 더해 주었다. 아주 순간적인 우연으로 부를 조금 더 얻은 개인이 등장하자마자 사회 전체의 부가 순식간에 소수의 집적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그리고 부의 규모에 따른 부자의 수는 정확하게 복잡계 이론과 네트워크 과학에 적용되는 멱함수 법칙을 따랐다. 이것은, 부의 불평등이 개인의 능력차나 권력자의 음모 때문에 생기는 것이 아니라, 우연과 반복의 물리학적 과정에서 생기는 것임을 정확하게 보여 줌으로써 수천 년에 걸친 논쟁에 종지부를 찍어 버린 것이다.

 

“사회 현상에 대한 통계 물리학의 호기로운 도전이 소개된 책. 저자 마크 뷰캐넌은 <네이처>의 편집자로 일하면서 본, 인간 사회에서 수학적 규칙성을 찾으려는 시도와, 복잡계 과학을 집적 연구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 물리학’의 대변인이 되어, 우리에게 세상을 보는 새로운 시각과 그 잠재적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프레시안》

“<뉴사이언티스트> 편집자 출신인 저자는 인간의 비이성적 행동에 대해 ‘사회과학 대신 물리학으로 인간 세상을 보라’고 주장한다. 그는 인간을 사회적 원자로 보고 개개인의 행동을 거시적인 패턴으로 읽으면 물리학처럼 사회현상을 해석하고 예측할 수 있다고 말한다.” —《동아일보》

편집자 리뷰

사회적 원자에 대한 이해가
인간과 사회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혁명적으로 바꿀 것이다!

나는 이 책을 게걸스럽게 읽었다. 이 책 속에는 인간 조건의 비밀을 밝혀 줄 실마리가 간직되어 있기 때문이다. 최근 수십 년간 인류는 스스로의 사회에 대해 좀 더 잘 이해하게 되었다. 그러나 아직 한계가 많다. 인문학과 사회 과학의 최근 동향과 인간과 사회의 본질에 대한 의문이 왜 그렇게 오랫동안 제대로 해결되지 않는지 궁금해 하는 사람이라면 마크 뷰캐넌이 이 책에서 내놓는 해법에 매력을 느끼게 될 것이다. 뷰캐넌의 해법은 간단하다. 사회와 인간을 이해하는 데, 우리가 자연을 연구할 때 성과를 내 온 바로 그 방법을 써 보자는 것이다. 이 책은 이 방법을 생생하게, 풍부하게, 명쾌하게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앞으로 다가올 사회 과학의 혁명을 예감할 수 있을 것이다.
-리 맥킨타이어(『다크 에이지』의 저자)

인간이 서로서로 어떻게 관계를 맺고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현대 과학이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 이해가 어떤 식으로 발전해 갈지를, 명료하고 친절하게, 그리고 난잡한 수학 이론과 전문 지식 없이 놀라울 정도로 쉽고 흥미진진하게 소개하고 있다.
-토머스 셸링(하버드 명예 교수. 2005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마크 뷰캐넌은 사회적 원자의 본질을 두 가지로 정의한다. “첫째, 사람은 이성적인 계산기도 아니고 교활한 도박사도 아니다.” “둘째, 사람은 적응적인 기회주의자이다.” 물질 세계의 원자가 질량과 전하라는 본질적인 특징을 가지고, 물리학자들은 이 특질을 가지고 원자의 운동과 반응을 설명하는 것처럼, 뷰캐넌은 이 두 가지 본질을 가지고, 도저히 이해할 수 없을 것처럼 보이는 “종잡을 수 없는 두발 동물, 인간”의 행동들을 설명해 간다.
주식 시장의 주가 등락이라든가, 출생률의 갑작스러운 하락이라든가, 대의나 공동체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희생하는 이타적 행위라든가, 민족 학살을 부추기는 집단주의적 광기라든가, 모두가 주인이라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공유지의 비극이라든가 하는 주제들, 즉 고전적인 사회 과학에서는 모두 다 서로 다른 학문 분과에서 다뤘을 주제들을, 20세기 후반 고도로 발전한 심리학과 신경 과학, 행동 경제학, 진화 심리학, 네트워크 과학, 복잡계 이론 등의 성과들에 바탕을 두고 ‘사회 물리학’이라는 새로운 지적 도전의 대상으로 엮어 나간다.
실제로 이 책에서 소개되고 있는 사회 물리학적 연구 흐름은 2002년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심리학자 대니얼 카너먼이나 2005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경제학자 토머스 셸링이나 수많은 경제학자나 재정학자 대신 옥스퍼드 대학교의 계량 재정 금융학과의 학과장이 된 물리학자 닐 존슨의 경우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세계 학계의 새로운 주류로 떠오르고 있으며, 전통적인 경제학과 사회 과학 연구를 대체해 가고 있다.

 

복잡계 과학에서 신경 경제학까지
통섭적 연구의 최신 성과를 집약한 새로운 설명

우리는 지금 사회과학의 역사에서 중요한 시기에 있다고 할 만하다. 인간 세계에 적용되는 엄밀한 \’법칙\’을 찾기에는 아직 멀었는지 모르지만, 과학자들은 인간 세상에서도 법칙에 가까운 규칙성들을 발견했다. 지금은 이러한 규칙성이 개인의 자유 의지와 아무런 충돌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것이 알려졌다. 우리는 자유로운 개인이고 각자 자기 뜻대로 행동할 수 있는데도 그 행동의 총합은 예측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것은 물리학의 상황과 비슷해서, 엉망으로 얽혀 돌아가는 원자들에서 정교한 열역학이 나오고, 더 나아가 시계처럼 정밀한 행성의 운행까지 나오는 것이다. -본문에서

마크 뷰캐넌은 이 책에서 두 가지 견해와 싸운다. 하나는 자유 의지를 가진 인간은 너무나도 복잡한 존재이기 때문에 과학으로 온전히 이해할 수 없으며 오히려 인간을 과학으로 해부하려는 행위가 인간의 존엄성을 해칠 수 있다는 견해이고, 다른 하나는 합리적 선택 가설에 근거해 인간을 자신의 이해에 따라 행동하고 선택하는 이성적인 존재로서 설명할 수 있는 고전 경제학과 기존 사회 과학의 견해이다.
뷰캐넌은 보스니아 내전의 학살, 아부 그라이브 수용소의 이슬람 포로 학대 같은 인간의 내재적 야수성을 보여 주는 사건들에서 인기 있는 술집을 붐비지 않을 때 찾으려고 술집 손님의 수 분포를 연구하다가 주식 투자자들의 행동 원리를 수학적으로 찾아낸 한 복잡계 과학자의 이야기까지 다양하고 생생한 사례들을 통해, 인간들의 집단 행동과 그 집단 행동이 직조하는 사회 이면에는 우리가 과학으로 설명할 수 있으며, 설명해야 하는 어떤 패턴과 법칙이 있음을 보여 준다.
대열을 이루거나 유행을 좇는 사람들의 모방적 집단 행동을 자기 모멘트를 설명하는 물리학 이론으로 설명할 수 있다거나, 화기애애하게 공존하던 옛 유고 연방 내 여러 민족이 순식간 집단 학살자로 돌변한 현상을 응집 물질 물리학의 상전이 현상(액체가 고체나 기체로 상이 변하는 현상)으로 설명할 수 있다거나 하는 이야기들은 뷰캐넌의 지적 전망에서는 사소하다.
물론, 뷰캐넌도 인간의 행동과 마음을 완벽하게 기술하는 물리 방정식으로 만들 수 없을 수도 있음을 인정한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인간을 이해할 수 없는 존재로 신성시하는 낭만주의적 철학이나 이데올로기 또는 인간을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냉정한 합리주의자로 기술하는 그릇된 경제학에 인간을 설명하는 ‘인간 과학’을 맡겨 둬서는 안 된다고 역설한다.
좀 더 시야를 넓혀, 자연을 설명하는 데 성과를 내온 자연 과학의 방법과 기술을, 그 자체로 자연의 일부인 인간에게도 적용해, 부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민족 갈등을 중재하고, 인간의 집단 광기가 권력과 결탁해 인류를 파멸로 이끌고 가는 것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을 함께 모색하자고 제안한다.
인간은 본질적으로 집단 속에서, 사회 속에서, 공동체 속에서 적응, 모방, 협력하며,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살아갈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그 방식과 메커니즘을 과학적으로 이해하려 하는 것을 거부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과학에 대한 애정과 영감으로 가득 차 있는 마크 뷰캐넌의 신작 『사회적 원자』에서 독자들은 인간 세상의 실상에 대한 새로운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차례

책을 시작하며

1. 사람이 아니라 패턴을 보라
복잡함 속에서 패턴을 찾아라! / 사회적 원자가 이루는 자발적인 질서 / 자기 조직화의 패턴 / 과학이라고 하기엔 기묘한 사회 과학

2. ‘인간’이라는 문제
과학이 세계를 설명하는 방식 / 인간에 대한 이론은 터무니없이 많다 / 클레오파트라의 코가 낮았다면? / 종잡을 수 없는 두 발 동물, 인간 / 인간은 궁극적인 장벽이 아니다!

3. 인간의 사고 본능
경제학은 사람을 모른다 / 경제학자들은 돈을 벌지 못한다 / 오류는 본능이다! / 현대인의 뇌 속에 서식하는 석기 시대의 마음 / 인간은 진화하는 기회주의자

4. 적응하는 원자
두꺼운 꼬리 수수께끼 / 세상은 행동으로만 파악할 수 있다 / 수학의 비합리적인 효율성 / 주가를 예측하는 것은 경제학이 아니라 물리학! / 사회 물리학으로 현실을 재현한다!

5. 사회적 원자는 흉내쟁이
인간은 부화뇌동하는 동물 / 사람은 펭귄과 그리 다르지 않다 / 사회적 눈사태의 ‘원자’ 물리학 / 사람은 생각만큼 자유롭지 않다 / ‘단순화’가 핵심이다!

6. 협력하는 원자
이기적 이타주의 / 인간의 사회성은 본능 / 친절의 기원 / 협력과 배신의 역학 / 인간의 집단주의적 개성

7. 왜 우리는 집단주의에 빠지는가?
집단은 불행만을 만드는가? / 생존을 위한 편견 / 민족 중심주의의 함정 / 집단 광기와 권력 / 단순화의 ‘기적’

8. 부자 아빠의 음모, 가난한 아빠의 과학
부의 불균등한 분배는 보편적 인간 특성 / 돈은 어디로, 어떻게 흐르는가? / 화성의 강과 돈의 흐름의 공통점 / 협력의 섬, 기업이 존재하는 이유 / 협력을 좀먹는 무임 승차 / 우연과 예측

9. 우리는 아는 만큼 나아간다
흄과 스미스의 가르침을 돌아보라 / 역사의 방정식을 찾아 / 사회 뒤에 숨어 있는 조직화의 힘 / 지식의 분리를 넘어

감사의 글 / 주(註) / 옮긴이 후기 / 찾아보기

작가 소개

김희봉 옮김

연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물리학을 전공했다. 과학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파인만 씨 농담도 잘하시네!>, <우주의 구멍>, <숨겨진 질서>, <네번째 불연속>, <엉뚱하고 우습고 황당하고 짜릿한 과학 이야기>, <천재성의 비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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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