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책을 만나다

책 대 책

코스모스에서 뉴런 네트워크까지 13편의 사이언스 북 토크

고중숙, 김민식, 김범준, 김상욱, 김연중, 김재영, 김창규, 박명구, 배명훈, 손원민, 윤영수, 이강영, 이관수, 이기진, 이명현, 이상욱, 이정민, 이종필, 이창환, 장상현, 정현석, 최형섭, 홍승우 | 기획 APCTP

출판사 사이언스북스 | 발행일 2014년 11월 14일 | ISBN 978-89-8371-705-4

패키지 반양장 · 변형판 148x220 · 448쪽 | 가격 19,500원

책소개

과학의 고전에서 과학자 전기,
과학적 상상력의 결정체 SF 소설에 이르기까지,
26권의 책과 23명의 명사가 함께 어우러져 만드는
13편의 본격 사이언스 북 토크!

최근 크리스토퍼 놀란의 영화 「인터스텔라」가 화제다. 웜홀을 이용한 성간(星間) 여행, 시간과 공간이 왜곡되는 상대론적 효과에 대한 섬세한 묘사, 블랙홀이 만들어 내는 기묘하고도 아름다운 풍경으로 많은 사람들을 사로잡고 있다. 오래된 SF와 과학 팬부터 일반인까지 영상으로 재현된 우주의 신비에 감동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 영화는 우주에 대한 영화인 동시에 만남의 영화이기도 하다. 웜홀을 통해 다른 은하의 다른 행성들을 찾아가고 그곳에서 지구와는 다른 세계를 만난다. 영화에서 웜홀은 고도의 기술을 가진 존재가 만들어 준 것으로 묘사되고 있다. 인류가 웜홀을 만들게 되려면 몇 천 년을 기다려야 할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웜홀이 만들어질 때까지 우리는 다른 세계와의 만남을 유보하고 있어야 할까?
사실 우리는 이미 지구상에서 다른 세계와의 만남을 가능하게 하는 웜홀을 가지고 있다. 바로 책이다. 우리는 책을 통해 수천 년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기도 하고 수억 광년의 우주 공간을 가로지르기도 한다. 인류가 문자를 익히고 문장들을 엮어 책을 펴내기 시작한 이래 우리는 항상 책을 통해 성간 여행을 해 왔다.
이번에 (주)사이언스북스에서 펴낸 『책 대 책: 코스모스에서 뉴런 네트워크까지 13편의 사이언스 북 토크』는 책이라는 웜홀을 통해 과학과 상상력이 교차하는 우주를 여행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책이다. 책과 책을 만나게 하고, 과학과 상상력을 접붙이고, 인물과 인물을 충돌시키며, 이론과 이론을 경합케 함으로써 책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우주에서 새로운 통찰과 깨달음을 발견하기 위해 기획된 책이다.
『책 대 책: 코스모스에서 뉴런 네트워크까지 13편의 사이언스 북 토크』는 대한민국에 본부가 설치된 최초의 국제 연구 기구로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이론 물리학 연구의 메카로 기능하고 있는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APCTP)와 과학책 전문 출판사인 (주)사이언스북스가 공동 기획하고 기라성 같은 과학자들과 작가 그리고 전문가들이 참여해 만들어진 ‘책 대 책’이라는 북 토크 이벤트와 APCTP의 웹진인 ≪크로스로드≫를 엮은 독특한 기획 서평집인 동시에 대담집이다.
기획의 개요는 간단하다. 주제별로 두 권의 책을 골라 전문가 또는 작가가 각각 비교 서평을 쓰고 서평이 게재된 후 서평자들이 모여 북 토크를 진행하는 것. 하지만 참여 필자와 과학자는 화려하다. 막강한 팬덤을 거느린 SF 작가 배명훈, 드라마 「내조의 여왕」을 시청률 기록을 갱신한 김민식 피디, 우리나라 SF 문학의 영토를 조용히 넓혀 가고 있는 김창규 같은 작가들은 물론이고, 김범준, 김상욱, 손원민, 이강영, 이명현, 이종필, 홍승우 등 여러 과학 분야에서 맹활약 중인 과학자들이 쌍을 이룬 두 권의 책을 사이에 두고 자신이 가진 식견과 지혜를 펼치며 ‘사이언스 북 토크’를 전개해 나간다. 실제로 「책 대 책」 기획의 서평들과 북 토크의 대담 기록은 ≪크로스로드≫를 비롯해 채널예스 등 여러 도서 관련 매체에도 연재되었고 과학 책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책 대 책: 코스모스에서 뉴런 네트워크까지 13편의 사이언스 북 토크』는 크게 3부로 구성되어 있다. 과학책과 과학 소설(SF)가 만나는 1부 과학과 상상, 비슷하지만 결이 다른 과학자들의 평전과 자서전이 만나는 2부 인물 대 인물, 다중 우주와 11차원의 우주를 탐구하는 현대 물리학의 첨단 이론들이 담긴 하드코어한 과학책들이 만나는 3부 이론 대 이론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의 주제 마당에서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가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과학』과 만나기도 하고, 『파인만!』이 『스트레인지 뷰티』를 만나며 『최종 이론의 꿈』이 『최종 이론은 없다』를 만나 때로는 서로 언성을 높이며 논쟁을 벌이기도 하고 때로는 서로 밀어를 속삭이기도 한다. 독자들은 수많은 추천 도서 목록에서 항상 빠지지 않는 이 책들이 왜 항상 추천되고, 끊임없이 다시 읽히는 이유를 탁월한 필자들의 서평과 북 토크 속에서 발견할 수 있을 것이고, 이 책들을 통해 새로운 지적 탐험을 떠나야 한다는 자극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저 행성에 생명체가 있는지 없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를 찾아가다 보면 우리 지구에서 생명체가 발생한 과정이 어떻게 되나, 그것을 찾아보게 되더라구요. 외계인을 만나기 전에 지구인 자체가 외계인이 되어야 하는 과정이에요. 칼 세이건은 그 과정을 실제로 진행했고 『콘택트』에 그게 담겨 있어요. 전 그게 굉장히 감동적이라고 생각해요.”
-배명훈(SF 작가)

“저는 『아인슈타인 우주로의 시간 여행』 같은 물리책을 보고 정말로 반가웠어요. 시간 여행을 단순히 물리학 외의 영역이라고 치부하지 않고 시간 여행이 물리적으로도 가능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훨씬 더 재미난 이야기들이 만들어질 수 있거든요.”
-김민식(드라마 「내조의 여왕」 PD)

“우리가 느끼기에도 시간이 흐를수록 이것저것 신경 쓸 것도 많고 세상이 복잡해질 것 같지 않습니까? 그런데 우리는 지극히 작은 부분밖에 모르거든요. 굉장히 복잡한 세상에 대해서 우리가 아는 것은 지극히 일부분일 뿐이고 전문가라는 사람들조차 지극히 일부분만을 가지고 이야기하고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윤영수(삼성경제연구소 수석 연구원)

“일반 독자들이 리처드 파인만의 책을 보면 파인만이 매일 그냥 농땡이를 부리다가 어느 날 갑자기 업적을 이룬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는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문제의 꼬투리가 하나 잡히면 5년이 됐든 10년이 됐든 물고 늘어져서 기어코 얻어 냈다고 합니다. 그 점은 머리 겔만도 마찬가지입니다.”
-고중숙(순천 대학교 교수)

편집자 리뷰

1부 과학 대 상상

1부 「과학 대 상상」에서는 과학책 한 권과 그에 걸맞은 과학 소설 한 권이 짝을 이루고 그 책들에 대한 서평과 대담이 뒤를 잇는다. 때로는 과학책이 못다 한 이야기를 과학 소설이 해 주기도 한다. 반대로 과학 소설이 마구 펼쳐 놓은 상상력을 과학책이 차분하게 설명해 주기도 한다. 물론 과학책과 과학 소설이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 1부 ‘과학과 상상’에서는 이 모든 일들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인류가 우주에 사람들을 보낸다면, 어떤 사람들을 보내게 될까. 현실적으로 그 사람들은 군인이거나 과학자일 가능성이 높다. 이 순간 우리에게는 중요한 선택의 기회가 주어진다. 둘 중 어느 쪽을 고를 것인가? 『콘택트』는 후자를 선택한다. 탐욕과 경쟁과 분리의 욕구가 끊임없이 분출되는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인류는 결국 ‘그들’을 만난다. 낯선 것이니 무기를 먼저 준비해야 된다는 목소리보다 과학과 보편을 앞에 두는 것, 그게 바로 칼 세이건의 선택이다.
-배명훈(SF 작가), 「『콘택트』를 지탱하는 작은 미학들」에서

칼 세이건은 내겐 늘 고마운 방문객이었다. 필요할 때 미리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던, 무엇보다 지식뿐만 아니라 삶에 대한 태도를 바꾸는 지혜를 알려 준 사람이었다. 어떤 사람의 태도가 바뀌게 하는 것이 최고의 교육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그렇다면 칼 세이건이야말로 최고의 선생이다. 그렇게 나는 그에게로 스며들어 갔다.
-이명현(천문학자/과학 저술가), 「내 인생 최고의 선생, 칼 세이건을 만나다」에서

이 모든 사건과 소동 어디에도 뚜렷한 목적이나 이정표는 없다. 그나마 제정신을 조금 차려 보려는 등장인물들이 마지막에 공통적으로 손에 쥐는 것은 술과 음식이다. 더글러스 애덤스는 『히치하이커』를 통해서 인생이란 지구에서만 무의미한 게 아니라 우주 전체에서, 원래부터 그렇다고 강변하려는 듯하다.
-김창규(SF 작가/번역가), 「『히치하이커』를 즐기는 데 대체로 무해한 이야기들」에서

문제는 빅뱅으로 팽창하기 시작한 우주가 결국 어떻게 될지에 대해서는 아직 일치된 결론이 없다는 사실이다. 이것은 SF 작가들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히치하이커의 과학』은 우주의 종말에 대한 여러 가지 시나리오를 소개한다. 하지만 100년 뒤 지구의 미래조차 알지 못하는 지금의 과학을 생각해 보면 이것이야말로 진짜 유머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김상욱(부산대 물리교육과 교수), 「은하수를 무전여행하려면 이 정도 과학쯤은!」에서

나는 직업이 드라마 PD라 시간 여행을 현실적으로 가능하게 하는 방법은 모르겠다. 그러나 시간 여행을 가상 체험하는 방법은 두 가지 알고 있다. 바로 사랑하고, 결혼하고, 아이를 낳는 일이다. 아내를 처음 만났을 때 그녀는 스물네 살이었다. 난 아내의 스무 살 때, 혹은 열일곱 살 때 모습이 늘 궁금했다. 날 만나기 전 어린 시절의 아내는 어땠을까? 그런 궁금증은 딸을 얻은 이후 사라졌다. 아빠로서 아내를 닮은 딸들과 사랑에 빠지는 건, 아내의 어린 시절로 시간 여행을 떠나 어린 시절의 아내와 사랑에 빠지는 것과 같다.
-김민식(MBC 드라마 피디), 「시간 여행, 사랑을 완성하는 궁극의 판타지」에서

고트 교수는 『아인슈타인 우주로의 시간 여행』 이라는 책을 통해 현대 물리학의 근간인 특수 및 일반 상대성 이론을 설명하고, 이를 토대로 미래로의 시간 여행은 가능하며 과거로의 시간 여행도 자신이 발견한 우주 끈을 이용해 할 수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이 과정에서 시간 여행은 상상 속 주제가 아니라 물리학의 첨단 연구 분야임을 보여 주고 어쩌면 실현될지도 모른다는 유쾌한 상상을 제시함으로써 물리학이 아주 재미있을 수 있음을 생생하게 보여 주고 있다.
-박명구(경북대 천문대기과학과 교수), 「상대성 이론에서 시간 여행은 가능한가?」에서

잘 만든 SF의 제1요소는 경이감이다. 경이감은 의식의 확장과 한계 돌파에서 오는 고양감이다. 하지만 새로운 것을 보여 주고 상상이 한발 더 내딛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준다고 반드시 경
이감이 따라오는 것은 아니다. 치밀한 장치를 통해 SF 속 세계를 억압해 주면 그 장치에 들어간 기교를 통해 경이감을 얻는 경우도 있다. 갑갑하고 모순된 플랫랜드의 모습은 바로 그런 식으로 경이감의 맛보기를 시연한다.
-김창규(SF 작가/번역가), 「시간 차원을 초월한 SF」에서

숨겨진 우주는 평평할 수도, 혹은 급격하게 휘어져 있을 수도 있다. 또 우주 전체의 모습 역시 하나가 아닐 수 있다. 어쩌면 우리 우주는 수많은 우주 중 하나에 불과한 것인지도 모른다. 그 어느 것도 확실한 것은 없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진리의 동굴을 향해 용감하게 뛰어 드는 것, 새로운 실험을 통해 이론의 한계를 똑바로 바라보는 것뿐이다.
-김연중(번역가), 「새로운 차원의 세상을 찾아서」에서

돌고 돌아 인간을, 관측자를, 지성의 존재를, 결과를, 태초의 시원에 대한 이야기에 되먹여 넣는 순간. 그런 순간이 마지막인지는 아무도 모르고, 그런 마지막 순간이 오지 않기를 바라지만, 인간에 대한 이야기는 과학 이야기 없이는 치명적으로 불완전하다.
-이관수(동국대 초빙 교수), 「SF가 아닌 착잡한 정화(淨化), 두꺼운 혼돈에서 어둠을 길어 올리다」에서

카쿠는 사람들에게 짐작조차 힘든 우주적 크기와 시간을 좀 더 자신에게 가까운 일로 느끼게 하고 싶어 한다. 카쿠의 이 상투적인 결론에는 우리가 작은 공간, 짧은 시간을 살고 사라지는 존재가 아니라 우주의 시작부터 끝까지 이어져 있는 유기적인 우주의 일부라는 것을 우리 스스로가 느끼게 하여 더 나은 존재로 발전해 나가기를 바라는 소망이 담겨 있다.
-장상현(서울대 기초교육원 강의 교수), 「공상의 우주와 과학의 우주」

2부 인물 대 인물

2부 「인물 대 인물」은 과학자들의 자서전이나 평전 또는 그들이 쓴 대표적인 대중 과학책을 통해서 직업적인 과학자로서만이 아닌 ‘인물’ 그 자체로서의 과학자를 만나 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비슷해 보이지만 결이 다른 두 명의 과학자를 한 쌍으로 구성하거나 같은 시대를 살았지만 서로 다른 길을 걸었던 과학자 두 사람을 대척점에 놓고 보거나 여전히 한 주제의 논쟁 속에서 만나고 있는 두 과학자의 대표적인 책을 통해서 그들의 치열한 경쟁의 모습을 보여 준다. 동시에 어느 시대를 살아가는 한 인간으로서의 과학자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독자들은 이 꼭지를 읽다 보면 그곳에 과학뿐 아니라 연민의 눈길을 줄 수 있는 우리 같은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과학의 가치는 암 치료 방법 개발이나 신기술 개발 등에만 있는 것이 아니고, 자연에 대한 이해, 깨달음, 그리고 깨달음에서 얻는 재미와 즐거움, 그런 깨달음을 가능케 하는 자유로운 사고, 그런 자유로운 사고를 가능케 하는 인간 사회에 있다고 파인만은 말한다.
-홍승우(성균관대 물리학과 교수), 「파인만이 위대한 물리학자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에서

비교적 객관적인 분야에 종사하는 과학자들도 사람인지라 갖은 인간적 애환을 드라마처럼 펼쳐 낸다. 이는 특히 겔만과 같은 독특한 성격을 가진 사람의 주변에서는 더욱 뚜렷하다. 실제로 이 책에는 20세기 중반의 물리학계를 수놓았던 주요 인물이 거의 모두 등장한다. 따라서 이런 점에 비춰 보면 이 책은 “20세기 물리학자들의 고뇌와 좌절과 영광의 기록”이라고 말할 수 있다.
-고중숙(순천대 화학교육과 교수), 「조숙하고 기이한 천재의 빛과 그늘」에서

문제를 더 복잡하게 하는 것은 하이젠베르크의 1941년 코펜하겐 방문을 포함한 그의 전쟁 기간 활동의 진실이 단순히 아직 밝혀지지 않은, ‘불확실한’ 것이 아니라 ‘불확정적’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당사자들이 당시 상황과 자신의 생각에 대한 끊임없는 해석과 재해석을 통해 결코 완전하게는 확정될 수 없는 ‘진실들’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쩌면 이것이 『부분과 전체』라는 책의 제목이 상징적으로 암시하고 있는, 하이젠베르크 삶과 사상의 중심적인 특징일 수도 있을 것이다.
-이상욱(한양대 철학과 교수), 「불확정한 사유와 삶의 기록」에서

전체적으로 보아 슈뢰딩거의 삶은 그러한 부분적 오점을 가리고도 남는 매력적인 한 폭의 그림이다. 아마도 그치지 않는 과학적 탐구와 철학적 고민이 그가 그저 여성에 탐닉하는 아마추어로 타락하지 않은 이유일 것이다. 물론 그가 파동 역학으로 구현하려 했던 베단타 철학의 이상은 물리학의 현실 앞에, 여인을 통해 추구한 초월과 합일의 이상은 이기적 욕심 앞에 각각 실패했는지 모른다. 그런데 그러한 실패마저, 평생토록 안온한 생활마저, 어느 정도는 그의 성취로 보아야 하지 않을까?
-이정민(서울시립대 철학과 강사), 「슈뢰딩거 = i (여자)∂(양자)/∂t」에서

셔윈과 버드의 작업을 통해 우리는 20세기 전반에 걸친 과학적, 사회 정치적 격동기 속에서 과학 활동과 과학 행정을 수행하는 한 인간을 정면에서 바라볼 수 있게 된다. 과학 기술 역시 특정한 사회 정치적 맥락 속에서 이루어지는 인간의 활동이라는 전제에 동의한다면, 동전의 양면을 함께 들여다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일 것이다.
-최형섭(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 「역사 속의 과학자, 과학사로서의 전기」에서

막스 플랑크에게 모국은 무엇이었을까? 첫째 아들은 제1차 세계 대전 중에 전사하고 둘째 아들은 히틀러 암살에 연루되어 1945년에 처형된 플랑크의 인생에서 모국과 전쟁은 어떤 의미였을까? 지금을 살아가는 과학자들에게 모국은 어떤 의미를 가질까? 원칙과 합법칙적 기준을 중시 여기면서 가족과 과학에 대한 의무를 다하려 평생 애썼던 막스 플랑크에게 새로운 과학은 실재에 대한 진리를 말해 주고 있었을까?
-김재영(한국과학영재학교 교수), 「물리학자 플랑크에게 모국은 무엇이었을까?」에서

과학적 활동은 한마디로 말해 무엇을(What) 어떻게(How) 그리고 왜(Why)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이다. What은 어떤 현상이나 대상의 정체에 대한 답이고 How는 그런 현상이 어떻게 일어나는지에 대한 답이며 Why는 왜 그런 현상 혹은 대상이 존재하는가에 대한 답이다. ⋯⋯ 아마도 종국적으로 우리가 대답해야 할 질문은 “왜 우주라는 것이 존재하는가?”일 것이다. 호킹이 『시간의 역사』 결론에서 이 질문을 던진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종필(고려대 BK21 플러스 휴먼웨어 정보 기술 사업단 연구 교수), 「시공간과 우주의 장엄한 일대기」에서

『시간의 역사』가 블랙홀, 호킹 복사, 빅뱅 우주, 시간의 탄생 및 흐름과 같은 우주론의 주요 문제를 모두 다룬 조금 건조한 교양입문서에 해당한다면, 『블랙홀 전쟁』은 호킹 복사와 정보 역설을 둘러싼 학자들의 논쟁을 다룬 한 편의 다큐멘터리에 해당한다. 『블랙홀 전쟁』을 읽으면서 블랙홀 전쟁의 승전 잔치에 초대된 느낌을 받았다.
-이창환(부산대 물리학과 교수), 「블랙홀 전쟁 승전 잔치로의 초대」에서

3부 이론 대 이론

‘이론 대 이론’은 현재 쟁점이 되고 있는 물리학 이론에 대한 대중 과학책을 쌍으로 묶어서 살펴본다. 서로 다른 결론을 내리고 있는 논쟁적인 두 권의 책을 함께 엮기도 하고 오히려 서로의 내용을 보완해 줄 수 있는 책들을 같이 놓기도 했다. 두 편의 서평을 통해서 각자의 개성을 발휘하며 책에 대한 의견을 표출했던 필자들이 만나 펼치는 대담은 내용이 선구적인 만큼 이 책의 다른 부분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더 논쟁적이라고 할 수 있다. 3부 ‘이론 대 이론’에서는 과학적 결과가 주는 경이로움 이상으로 논쟁 과정 자체가 즐거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할 것이다.

LHC 실험은 인류 역사상 최대의 과학 이벤트이다. 나도 그랬지만, 아마 이강영도 이 엄청난 구경거리를 주위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욕망을 주체할 수 없었던 것 같다. 어릴 적 기억을 되살려 보면 동네마다 꼭 한 명씩 척척박사가 있어서 항상 동네 꼬마들이 몰려들어 그로부터 재미난 이야기를 듣곤 했었는데, 『LHC』는 그런 이웃집 형님이 들려주는 신기하고 재미난 과학 이야기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이종필(고려대 BK21 플러스 휴먼웨어 정보 기술 사업단 연구 교수), 「과학의 역사에 길이 남을
2012년을 기억하기 위해 꼭 필요한 이 책」에서

이 책의 저자 이종필 박사는 한국에서 대학과 대학원을 마치고 박사 학위를 받고, 한국에서 연구 활동을 해오고 있는 과학자이며, 이 책은 오롯이 본인의 지식과 학문적 경험을 바탕으로 쓰인 저술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한국에서 입자 물리학이 어디까지 왔는가를 보여 주는 한 지표라고 할 수 있다.
-이강영(경상대 물리교육과 교수), 「양자 역학과 상대성 이론 이야기가 듣고 싶다면」에서

그렇다면 과연 우주를 구성하는 정보의 조각들은 어디로부터 왔을까? 이 책의 관점에서 다시 질문하자면, 양자 정보 이론으로부터 도출되는 법칙들이 진정으로 우주를 설명할 수 있는 궁극적인 법칙이 될 수 있을까? 이 질문은 책을 관통하며 저자가 해결하려는 근본적인 질문이다. 이러한 ‘무에서의 창조’와 ‘법칙 없는 법칙’의 가능성은 내재적 무작위성이라는 양자론의 관점에서 설명될 수 있다. 저자는 무작위성이 자연과 우주에 내재된 성질이며, 신(神)이나 창조자가 없이도 최초의 정보가 생성될 수 있고, 궁극적인 법칙으로의 무한 회귀에서 벗어나 법칙 없는 법칙이 성립될 수 있다고 설명함으로써 천지 창조의 고르디우스 매듭을 끊어 낸다.
-손원민(서강대 물리학과 교수), 「정보란 과연 무엇인가: 양자 정보가 말해 주는 세상 이야기」에서

저자의 관점에 따르면 지금 이 순간도 우리가 사는 우주는 양자 역학의 정교한 법칙을 따라 양자 비트로 이루어진 우주 자체에 대한 계산을 끊임없이 수행하며 정보를 처리하고 있다. 나이아가라 폭포나 금강산의 절경을 포함한 자연의 모든 경이로움은 모두 우주의 양자 계산 능력이 표현된 것이다. 볼츠만이 염두에 두었던 우연이 지배하는 세계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었던 것을 설명하기 위해서 저자는 ‘계산하는 우주’라는 관점을 도입하며 이를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하는 것이다.
-정현석(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 「‘우주 컴퓨터’가 계산해 내는 세계」에서

엄청나게 발전한 컴퓨터와 네트워크 기술 덕분에 최근 엄청난 분량의 자료가 실시간으로 전산화되고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의식적으로 혹은 무의식적으로 자신이 어디서 언제 무엇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남기고 있고, 이와 같은 대규모 자료 분석에 기반을 둔 사회, 경제 현상의 연구가 앞으로 점점 더 중요해질 것은 분명하다. 이러한 방향의 연구에서 ‘사람’을 ‘원자’로 보는 낯선 시점은 점점 더 영향력이 확대될 것으로 확신하며, 필자를 포함한 사회 물리학의 연구자들뿐 아니라 다양한 학문 분야의 연구자들이 함께 참여해야 할 과학 발전의 새로운 국면이 이제 시작되고 있다고 믿는다.
-김범준(성균관대 물리학과 교수), 「사회 현상을 이해하는 새로운 시각: 사람은 원자다!」에서

『버스트』는 공간과 시간을 결합하여 휴먼 다이내믹스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했다는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행동이 발생하는 공간의 거듭제곱 법칙과 행동이 발생하는 시간의 거듭제곱 법칙, 이것이 결합되어 나타나는 인간 행동의 폭발성과 예측 가능성은 아직 완벽하지는 않지만 흥미로운 아이디어임에는 틀림이 없다.
-윤영수(삼성경제연구소 수석 연구원), 「복잡계에서의 예측 가능성 이슈에 대한 논고」에서

최종 이론은 종종 ‘모든 것의 이론(Theory Of Everything, TOE)’이라는 말과 같이 쓰이기도 한다. 그러나 정확히 말해서 와인버그가 말하는 최종 이론은 파우스트가 추구하는 지식처럼 모든 것을 알려 주는 이론이라는 뜻이 아니라, 더 이상의 환원은 없다고 이야기하는 논리적인 개념이다. 최종 이론은 어떠한 질문에도 대답을 해 주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deus ex machina)’가 아니라 다만 과학적 설명이 출발하는 지점이다.
-이강영(경상대 물리교육과 교수), 「최종 이론을 꿈꾸는 이유」에서

물리학의 발전은 대칭적으로 발전되고 검증되어 왔지만, 어느 한순간 지구에서 공룡이 사라진 것처럼 예측 불가능한 요소가 항상 존재한다. 자연의 선택에 미리 정해진 목표가 없는 것처럼 대통일 이론에도 앞으로 어떤 돌연변이가 일어날지 모른다. 만물의 출현이 근본적 불완전성과 물질과 시간이 만든 비대칭성에 있듯이, 우리는 그 속에서 원동력을 찾아야 한다. 그 논리는 불완전한 인간이 우주 속에서 자신의 기원과 위치에 의문을 품을 줄 아는 똑똑한 종으로 진화해 왔듯이 스스로의 성찰에 의해 앞으로 해결될 문제이기 때문이다.
-이기진(서강대 물리학과 교수), 「우리를 둘러싼 세상은 불확실하고 비대칭적이다!」에서

과학 커뮤니케이션의 새로운 모델

이 책은 전 세계 과학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여성 과학자들의 전격 인터뷰해 엮은 『과학해서 행복한 사람들』을 시작으로 2009년 문화 체육 관광부 우수 교양 도서에 선정되었던 『과학이 나를 부른다』와 후속작인 『우리에게 과학이란 무엇인가』와 『미지에서 묻고 경계에서 답하다』를 잇는 APCTP와 (주)사이언스북스의 또 다른 공동 기획물이기도 하다. 성대한 과학입국의 깃발에 비해 대중의 과학 이해는 척박하기 이를 데 없는 한국의 과학 문화 풍토에서 보다 나은 과학 커뮤니케이션을 모색해 온 연구 기관과 출판 기업의 공동 노력의 결과물인 것이다.
과학자들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각계각층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23인의 지식인들이 책 대 책의 대결을 펼쳐 보이는 이 책을 또 하나의 웜홀로 삼는다면 현대 과학과 상상력의 대가들이 도달한 새로운 우주를 독자들도 탐험하는 지적 쾌감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와 (주)사이언스북스가 공동 기획한 『책 대 책』은 한 권의 책을 내용 중심으로 소개하던 일반적인 서평 쓰기에서 벗어나 물리학의 역사에서 이정표 역할을 했거나 물리학을 대중화하는 데 지대한 공헌을 한 책들을 중심으로 인물 대 인물, 이론 대 이론, 이론 대 현실 또는 상상, 명강의 대 명강의 등 두 권의 책을 비교 분석한 대표적 과학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이다. 이 시리즈는 우선 좋은 책을 선정하고 독특한 배틀 형식의 토론을 진행해 온-오프라인에서 많은 인기를 끌어 왔다. 독자들이 이 책에서 과학의 다양한 주제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이 가져다주는 남다른 흥미와 감동을 느끼길 기대한다.”
-김승환(APCTP 소장,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한국물리학회 회장)

“이 책은 과학책에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의 산물이다. 기획 단계에서부터 기획자와 출판사가 긴밀하게 토론하는 문화를 형성하고 경험했다는 것이 무엇보다 큰 소득일 것이다. 기획의 결과를 실행하는 과정에서 독자들이 청중으로 참여해서 이 기획의 완성에 기여한 점도 눈여겨 볼 만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그 모든 과정의 기록이며 결과물이다. 독자들이 이 책을 읽는 행위를 통해서 다시 그 과정에 동참하고 마침표를 찍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
-이명현(과학 저술가, 천문학자)

목차

발간사 5
머리말 11

1부 과학 대 상상
01 칼 세이건, 그가 성취한 꿈●『콘택트』 대 『칼 세이건』 17
02 궁극의 답은 왜 42인가●『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대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과학』52
03 상상력과 논리가 만나는 지점●『시간 여행자의 아내』 대 『아인슈타인 우주로의 시간 여행』82
04 다른 차원, 다른 세계●『플랫랜드』 대 『숨겨진 우주』 110
05 평행 우주로의 초대장●『형사 실프와 평행 우주의 인생들』 대 『평행 우주』142

2부 인물 대 인물
06 물리학계의 두 천재, 그들의 내면을 들여다보다●『파인만!』 대 『스트레인지 뷰티』 177
07 단절과 연속●『부분과 전체』 대 『슈뢰딩거의 삶』212
08 거인들의 시대●『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 대 『막스 플랑크 평전』 252
09 금세기 최대의 과학 논쟁,과연 승자는 누구?●『그림으로 보는 시간의 역사』 대 『블랙홀 전쟁』283

3부 이론 대 이론
10 신의 입자, 지상에 내려오다●『LHC, 현대 물리학의 최전선』 대 『신의 입자를 찾아서』317
11 양자와 정보가 만난 순간, 새 우주가 열리다●『물리법칙의 발견』 대 『프로그래밍 유니버스』 353
12 소셜이냐 소설이냐?●사회적 원자』 대 『버스트』 383
13 최종 이론은 꿈인가?●『최종 이론의 꿈』 대 『최종 이론은 없다』 413

책 대 책 도서 목록 445

작가 소개

고중숙

순천 대학교 사범 대학 화학 교육과 교수

김민식

MBC 프로듀서

김범준

성균관 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김상욱

KAIST에서 물리학으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포항 공과 대학교, KAIST,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 연구원, 서울 대학교 BK 조교수를 거쳐 2004년부터 지금까지 부산 대학교 물리 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동경 대학교, 인스부르크 대학교 방문 교수를 역임했다. 주로 양자 과학, 정보 물리를 연구하며 60여 편의 SCI 논문을 게재했다. 저서로 『영화는 좋은데 과학은 싫다고?』, 『EBS 탐스런 물리 2』(공저), 『헬로 사이언스』(공저) 등이 있다. 《과학동아》, 《국제신문》, 《무비위크》 등에 칼럼을 연재하였으며, 국가 과학 기술 위원회 ‘톡톡 과학 콘서트’, TEDxBusan, 팟캐스트 ‘과학 같은 소리 하네’ 등에 출연하며 과학을 매개로 대중과 소통하는 과학자다.

김연중

한국과학기술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입자 물리학으로 석사 학위를, 초끈 이론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하이닉스 반도체 연구원으로 근무했으며 현재 박사 후 과정을 준비하고 있다.

김재영

이화여자대학교 HK 연구 교수
물리 철학자. 이론 물리학에서 출발해 물리 철학과 물리학사를 중심으로 과학사와 과학 철학 일반까지 연구 영역을 확장해 왔다. 생물 철학과 인지 과학까지 아우르는 포스트휴먼 연구에 주력하고 있으며, 인간과 새로운 매체가 상생적으로 만나는 사이버 세상을 기술 철학의 눈으로 탐구하고 있다. 20세기와 함께 시작된 불확실한 세상의 징후를 가장 먼저 드러낸 수학과 과학이 불확실성의 사유를 어떻게 발전시켰는지 추적한다.

김창규

과학기술 창작문예 중편 부문에 ‘별상’으로 당선되었다. 월간 「중앙」, 「사이언스 타임즈」, 「판타스틱」 등이 잡지에 다수의 단편을 게재했고, <뉴로맨서> 등의 소설을 번역했다.

박명구

경북 대학교 천문 대기 과학과 교수

배명훈

2004년 대학문학상에 『테러리스트』로 단편 부문 우수상을, 제2회 과학기술 창작문예 단편 부문에서 『Smart D』로 수상했다. 공동단편집 『한국 환상 문학 단편선』,『누군가를 만났어』,『앱솔루트 바디』,『잃어버린 개념을 찾아서 등이 있다.』

손원민

서강 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윤영수

삼성 경제 연구소 수석 연구원

이강영

서울 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입자 물리학 이론을 전공해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물질의 근본 구조를 어떻게 이해하고 또한 이것을 어떻게 검증할 것인가 하는 문제를 가지고 힉스 입자, 여분 차원, 중성미자, 암흑 물질 등에 관련된 현상을 연구해 오고 있으며, 대칭성의 양자 역학적 근본 구조 및 확장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Direct search for heavy gauge bosons at the LHC in the nonuniversal SU(2) model” (2014) 등 6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고, 『LHC 현대물리학의 최전선』, 『보이지 않는 세계』, 『파이온에서 힉스 입자까지』 등을 썼으며, 『이것이 힉스다』를 옮겼다. 현재 경상 대학교 물리 교육과 조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이관수

동국 대학교 교양 교육원 강사

이기진

서강 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이명현

네덜란드 흐로닝언 대학교 천문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9 세계 천문의 해’ 한국 조직 위원회 문화 분과 위원장으로 활동했고 한국형 외계 지적 생명체 탐색(SETI KOREA) 프로젝트를 맡아서 진행했다. 현재 과학 저술가로 활동 중이다. 『빅히스토리 1: 세상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와 『이명현의 별헤는 밤』, 『과학하고 앉아 있네 2: 이명현의 외계인과 UFO』를 저술했다.

이상욱

서울 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양자적 혼돈에 대한 연구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동 대학교 과학사 및 과학 철학 협동 과정을 거쳐 런던 정경 대학교에서 자연 현상을 모형을 통해 이해하는 작업에 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양 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정민

서울 시립 대학교 철학과 강사

이종필

서울 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입자 물리학으로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설 고등과학원(KIAS), 연세 대학교 연구원,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재직했다. 현재 건국 대학교 상허 교양 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물리학 클래식』, 『대통령을 위한 과학 에세이』, 『신의 입자를 찾아서』 등이 있고, 번역서로 『물리의 정석: 고전 역학 편』, 『최종 이론의 꿈』, 『블랙홀 전쟁』 등이 있다.

이창환

부산 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장상현

서울 대학교 기초 교육원 물리 담당 강의 교수

정현석

서울 대학교 물리 천문학부 교수

최형섭

서울 대학교 재료공학부에서 학사 과정을 마친 후, 미국 조지아 공과 대학과 존스 홉킨스 대학교에서 과학기술사를 공부했다. 2007년 존스 홉킨스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현재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과학사 연구 기관 케미컬 헤리티지 파운데이션(Chemical Heritage Foundation)의 선임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2009~2010년에는 일본 학술 진흥회 외국인 특별 연구원으로 선발되어 도쿄 대학교 총합 문화 연구과 과학사 및 과학 철학 연구실에서 일본의 반도체 기술 및 재료 과학의 역사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홍승우

성균관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텍사스 대학교에서 핵물리이론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독일 율리히 핵물리학 연구소 연구원을 지냈으며 성균관 대학교 물리학과 교수로 있다.

APCTP 기획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Asia Pacific Center for Theoretical Physics, APCTP)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는 첨단 연구 수행, 이론 물리학 분야 젊은 과학자 연수, 아시아 태평양 지역 회원국과 그 외 지역 물리학자들의 국제 협력 증진을 목표로 1996년 6월 한국에 설립되었다. 국제적인 비정부 기구로서 현재 회원국은 호주, 중국, 일본, 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라오스, 인도, 몽골이다.

http://www.apctp.org


웹진 크로스로드(Crossroad)

‘과학과 미래 그리고 인류’를 목표로 한 《크로스로드》는 과학 특집, 과학 에세이, 과학 유머, 과학 소설, 과학 만화 등 다양한 장르의 과학 글을 통해 미래의 과학적 비전을 보여 주고자 APCTP가 창간한 과학 웹 저널이다. 한국어 판과 영어 판을 동시에 제공하는 《크로스로드》는 과학자와 일반인들이 서로 논쟁하고 토론하고 즐길 수 있는 웹 저널로, 다양한 ‘가능성’이 교차되며 그 가능성을 더욱 넓히는 《크로스로드》의 의미만큼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과학 대중화를 지향한다. 이 책에 수록된 30편의 에세이들은 2005년부터 2008년까지 ‘Essay’에 실린 글 가운데 모은 것이다.

http://crossroads.apctp.org


독자 리뷰